4월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집권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포함해 180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단일 정당이 국회 전체 의석 5분의 3을 차지하면서, 민주당은 개헌 외에는 거칠 것이 없게 됐다.
여당의 압승 요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첫 손가락으로 꼽힌다. 선거 막판 터진 야당의 막말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압승의 원인이 여당이 잘했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여당은 이를 얼마나 인식하고 있을까.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금 민주당은 더욱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다. 국정을 맡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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