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 19일까지 접수
경남 함안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안군 장기 발전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준간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고민해 봅시다’란 주제로 함안군의 중장기 발전 세부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부서별 사업 추진여부를 검토했다. 그 결과 함안군의 주요 현안사업 5개 분야 17개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가야사담당관실의 ‘아라가야 소왕국촌 및 체험형 체류마을 조성’ 등 6개 사업은 계획적으로 진행해야 할 장기추진 사업으로 분류됐다. 재원확보 방안 등을 세부검토 한 후 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김 부군수 등은 추진예정 사업으로 농업정책과의 ‘폐교활용 6차 산업 청년 창업 지원’ 등 7개 사업이란데 의견을 모았다. 함안군은 향후 관계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 및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준간 부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보고된 사업들은 함안군 장기 발전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며 “관련 부서는 사업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함안군보건소,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동참
함안군보건소는 최근 아라초등학교 정문에서 함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학교폭력 없는 공감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에 동참했다.
함안군청, 경찰서 등 관계직원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또 현수막, 홍보용품 등을 활용한 홍보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함안군보건소는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정신건강교육,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관리, 학생의 정서행동 문제에 대한 전화 및 대면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은 함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580-3201, 3218, 3147)로 연락하면 된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 19일까지 접수
경남 함안군은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과 의사소통 전달 등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위한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다. 함안군은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90%를 지원한다.
함안군은 점자정보단말기·화면낭독소프트웨어·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 보조기기 38종, 특수키보드·특수마우스·터치모니터 등 지체·뇌병변장애 보조기기 27종을 지원한다. 또 영상전화기·언어소통보조기·언어훈련 S/W 등 청각 및 언어 보조기기 26종도 역시 지원한다.
보조기기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9일까지다. 신청자는 홈페이지(www.at4u.or.kr)나 함안군 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청 행정과 전산정보담당(☎055-580-2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