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한국해양진흥공사,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가이드북 배포
  • 이승준 영남본부 기자 (sisa527@sisajournal.com)
  • 승인 2020.08.25 13: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종합병원, 혈액투석 진료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조영 ㈜경도 대표, 부산대 발전기금 3000만원 출연 약정
한국해양공사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 가이드북 ⓒ한국해양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 이하 공사)는 최근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 관련 지침서를 제작해 선사와 화주기업, 공공기관 등 300여 곳에 배포했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 및 선화주 기업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 도입됐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공사는 인증 심사 및 점검, 인센티브 제공 등 업무를 수행한다. 공사는 지침서를 통해 인증제도 취지, 인증제도 지원 혜택, 인증절차 및 세부 심사기준, 신청서식 등을 안내했다. 

인증받은 기업은 세액공제, 수출입은행 우대금리, 정부사업 가점, 공사 보증요율 인하 및 투자수익 할인,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한도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가 아직 생소한 제도지만, 배포된 가이드북을 활용해 우수 선화주기업이 많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며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가 선화주 기업간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 주관 혈액투석 진료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부산 온종합병원 ⓒ온종합병원

온종합병원, 혈액투석 진료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부산 온종합병원 (병원장 김동헌, 전 부산대병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0년 혈액투석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온종합병원 등에 따르면, 온종합병원은 8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평원의 진료 적정성 평가 결과,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응급장비 보유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등 6개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으며 혈액투석 최우수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전체의 13%(103개 기관)에 불과했다. 온종합병원 인공신장실에는 현재 최신 혈액투석기 48대가 설치돼 있으며, 만성 신부전환자 95명이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하고 있다.
 
심평원은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국 병·의원을 쉽고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실시·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839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평가지표는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등 총 13개 항목이다.

 

조영 (주)경도 대표, 부산대 발전기금 3000만원 출연 약정

부산대학교 (총장 차정인)는 경남 양산 중소기업인 ㈜경도 조영 대표가 자신이 수학했던 부산대 물리학과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3000만원을 출연 약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대 물리학과 80학번인 조 대표는 최근 부산대 본관 5층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출연 약정식에 참석해 “재학시 받은 장학금이 많은 도움이 됐다. 이제 후배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출연 취지를 밝혔다.

조 대표는 “내가 대학을 다닐 때도 등록금은 큰 부담이 됐다. 지금도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할 것이다. 후배들이 보다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연된 기금은 ‘부산대 물리학과 장학금’으로 편성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연간 2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먼저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후배를 깊이 배려하고 힘을 모아주시는 사랑과 관심 덕분으로 부산대학교는 오늘날 국내 최고 명문대학들과 어깨를 겨루는 국가 거점 국립대로서 자부심을 높여가고 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후배들이 이어 받아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보람차게 대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