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벡스코, 50인 이상 행사 연기
  • 이승준 영남본부 기자 (sisa527@sisajournal.com)
  • 승인 2020.08.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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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국민은행·와디즈·크라우디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동아대 LINC+사업단, 울산대·한양대 LINC+사업단과 MOU 체결
부산 마이스산업의 심장 벡스코 전경 ⓒ벡스코

벡스코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부산시의 집합 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21일부터 31일까지 50인 이상 행사를 연기한다.

이에 따라 벡스코는 이 기간에 예정된 행사 11건 중 10건을 연기했다. 1건은 행사가 종료됐다. 벡스코는 연기된 10건 중 8건을 오는 9월에 정상 개최할 계획으로 방역하고 있다.

영·유아 교육 용품 및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0 제31회 부산유아교육용품전’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0개사 35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해 트렌드를 제시하는 가장 중요한 네일산업전문박람회인 ‘부산네일엑스포(BINAIL)’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가을 시즌 트렌드를 예측하는 많은 신제품들과 무료 아트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각광 받고 있는 K-방역 관련 전시회인 ‘2020 K-방역기자재전시회 IN 부산’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사)아태평화교류협회와 쌍방울그룹이 후원하는 전시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방역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 스마트 디바이스&소형가전 전시회 (KOSDIC2020)는 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KNN과 제이엠컴퍼니에서 주최, 주관하는 동남권 유일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다.

벡스코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주시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태식 벡스코 사장은 “재개하는 행사에서는 주최사와 긴밀히 소통해 안전한 전시 관람과 마이스 정상화를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보, 국민은행·와디즈·크라우디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혁신창업기업의 클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7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63스퀘어에서 국민은행, 와디즈, 크라우디와 '클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창업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업계는 기술금융을 선도하는 기보와 모험자본 공급의 장을 운영하는 중개업자, 국민은행이 좋은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한다.

기보는 지난달 크라우드펀딩 우대보증을 시행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와디즈, 크라우디)와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기보와 국민은행은 추천기업에 보증 및 대출을 우대 지원하고,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는 추천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기보의 ’크라우드펀딩 우대보증‘은 최근 1년 이내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를 통해 5000만원 이상 펀딩에 성공하고, 투자목표액 대비 80% 이상 달성에 성공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클라우드펀딩은 ‘집단지성’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혁신창업기업이 혁신적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검증받을 수 있으며, 일반 대중으로부터 필요한 사업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혁신창업기업이 크라우드펀딩 성공 이후 성장기반을 확충해 나가도록 중개업자, 은행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대 LINC+사업단, 울산대·한양대 LINC+사업단과 MOU 체결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김점수)이 권역 외 대학 LINC+사업단과 활발히 교류하며 산학협력 효과를 확산에 나섰다.

동아대 LINC+사업단은 최근 울산대, 한양대 LINC+사업단과 각각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권역 외 대학들의 산학협력 사업 확산과 대학 간 특성화 내용 공유 등 새로운 산학협력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동아대 LINC+사업단과 울산대, 한양대 LINC+사업단은 교류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 등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 교류 확대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공동사업도 개발한다.

김점수 단장은 “권역 내외 LINC+사업단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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