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 연제구 ‘배산 작은도서관’ 문 열었다
  • 이승준 영남본부 기자 (sisa527@sisajournal.com)
  • 승인 2020.09.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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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어린이·임산부·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해운대구, 굉음 폭주차량 합동 단속 실시 29건 적발
동서대 '간호학 학사학위프로그램' 2회연속 인증 획득
부산 연제구 배산 '작은도서관' 개관식 ⓒKB국민은행 부산·울산지역본부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부산시 연제구에서 전영세 KB국민은행 부산·울산지역영업그룹 대표, 이성문 연제구청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산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청소년 독서 인프라 구축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관한 배산 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한 전국 85번째 작은도서관으로, 낙후된 도서관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리모델링한 것이다. 환경문제에 맞추어 친환경 목재로 리모델링을 했고 책 소독기도 설치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총 8개관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조성된 작은도서관에도 매년 신간도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 '동화구연'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동래구, 어린이·임산부·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부산 동래구 보건소(소장 김진홍)는 생후 6개월에서 만 18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적 보호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은 동래구 위탁의료기관 71개소에서 실시한다. 어린이의 경우 1회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2회 대상자는 9월 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나눴다.

임산부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70~74세 이상 어르신(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62세~69세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만 19세~61세 동래구민(1959년 1월 1일~2001년 12월 31일) 중 사회적 보호대상자는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분산접종으로 인해 접종일이 세분화 되어 혼선이 초래될 수 있으니, 연령별 접종 시기를 확인한 후 내원해야 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독감증상과 코로나19 감염증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예방 접종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보건소 예방접종실 (051-550-6747,6799)로 문의하면 된다.


해운대구, 굉음 폭주차량 합동 단속 실시 29건 적발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지난달 14일과 28일 양일간 해운대경찰서(서장 김영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본부장 유창재)와 합동으로 굉음 폭주차량에 대한 합속단속을 펼쳐 총 29건을 적발했다.

해운대구는 마린시티와 해월정 일대에서 해운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지방경찰청 순찰차와 싸이카, 캠코드를 동원해 합동단속을 펼쳤고, 이 중 자동차 관리법 위반 10건은 해운대경찰서를 통해 형사입건 조치했다.

이와 함께 8월 28일에는 마린시티 주변 도로에서 2차 단속을 펼친 결과, 불법구조 변경 5건 등 8건을 추가로 적발했다.

한편 구는 8월 5일 해운대구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와 ‘자동차 및 이륜차 굉음·폭주 근절 협약을 위한 교통안전 업무 협약’을 체결해 폭주족 근절에 나서기로 한 이후 이번 두 번의 합동단속을 통해 최다 단속건수를 올렸다.

최근 불법개조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굉음을 내며 질주해 여름밤 인근 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하고 스트레스를 야기한다는 민원의 제기되자, 해운대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기관과 합동해 폭주 운전 행위 근절에 나섰던 것이다.
앞서 해운대구는 해운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와 ‘자동차 및 이륜차 굉음·폭주 근절 협약을 위한 교통안전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난 두 번의 합동단속을 통해 최다 단속건수를 올렸다.

김영일 해운대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해운대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며 민원이 계속되면 추가 단속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교통사고 위험과 주민 불안을 야기하는 폭주족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계도활동을 통해 안전도시 해운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프로그램 5년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한 동서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하는 모습 ⓒ동서대학교 간호학과

동서대 '간호학 학사학위프로그램' 2회연속 인증 획득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20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동서대 간호학과는 2008년 간호학과 설치인가를 받은 이후 지난 13년 동안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교육과정, 성과 등 6개 영역, 14개 부분, 28개 평가항목에 대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준비해 왔다.

동서대는 2015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 5년 인증에 이어 이번에 오는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의 5년을 인증받아 2회 연속으로 인증자격을 획득하게 된 쾌거를 이뤘다.

박정하 간호학과 책임교수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질 높은 간호 교육과정과 여건을 조성해서 관련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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