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그럼에도 불구하고》 外
  •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0.11.01 11:00
  • 호수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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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사랑한 천재들》《용서는 나의 수행 칭찬은 나의 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지영 지음|위즈덤하우스 펴냄|328쪽|1만5000원

논란의 중심에 선 적도 많지만, 섬진강변에서 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사는 작은 삶에 대해, 마음과 몸의 문제를 고민한 것을 정리한 에세이집이다. 뒤를 지키는 지리산과, 마당이 되는 섬진강을 갖춘 소박한 집에서 지내며 스스로를 긍정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서울이 사랑한 천재들

조성관 지음|열대림 펴냄|312쪽|2만3000원

서울을 무대로 활동한 다섯 명의 천재를 통해 도시 서울을 들여다본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시인 백석,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나목의 화가 박수근,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이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을 통해 드라마틱한 천재들의 삶을 더욱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

 

용서는 나의 수행 칭찬은 나의 기도

정운 지음|불교신문사 펴냄|311쪽|1만6000원

정운 스님의 이력은 다양하다. 보령 세원사 주지로 지역 청소년 지도사로 활동하면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중앙종회의원도 맡고 있다. 세간으로 치면 국회의원 격이다. 중앙종회의원 활동을 하면서 비구니 스님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그러저러한 이야기를 묶어 ‘종단 이야기’로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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