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 5단계 개편안, 어떻게 구성되나
  •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 승인 2020.11.07 11:00
  • 호수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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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는 마스크 쓰기와 사람 간 거리 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 모임이나 행사는 가능하지만 500명 이상 모일 때는 핵심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고, 스포츠 경기는 50%까지 입장할 수 있다. 

역 유행이 시작되는 1.5단계에서 집회, 시위, 콘서트 등은 100명 미만일 때만 할 수 있다. 스포츠 관중과 종교활동은 30% 이내로 제한된다. 2단계에서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집합금지가 내려진다. 스포츠 관중은 10%, 종교행사는 좌석 수의 20%로 제한된다. 

2.5단계부터는 전국 확산이 시작되기 때문에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유흥시설은 물론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홍보관 등에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가능하다. 모임 활동은 50인 미만으로 제한되고, 스포츠는 무관중, 종교시설은 2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한다.

3단계에서는 필수시설을 제외한 대다수 시설에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카페는 포장 배달만 허용한다. 모든 국공립 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10명 이상 참석하는 모임과 행사가 금지된다. 스포츠 경기는 전면 중단되고, 종교시설은 1인 영상만 허용한다. 학교는 권역별로 2.5단계까지 밀집도를 조정해 교실 수업을 한다. 3단계부터는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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