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육감, 수업·학교 행정·교육복지 대전환 강조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경남교육청은 지난 6년간 교육 혁신으로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을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교육감은 “미래사회로의 발 빠른 변화는 예견됐지만, 코로나19 전 세계적 확산은 우리에게 더 빠른 속도로 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개개인의 성장 속도에 따른 평가를 위해 미래교육지원 플랫폼인 ‘아이톡톡’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과 수업의 대전환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했다.
박 교육감은 학교 행정의 대전환을 두고 “교무행정팀을 확대해 교사는 수업에만 전념하는 학교 행정의 대전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복지의 대전환 추진 의지도 내비쳤다. 박 교육감은 “돌봄의 모범이 될 거점통합돌봄센터를 올해부터 시범 운영해 학부모님의 우려를 덜어드릴 교육복지의 대전환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은 대한민국 미래 교육을 주도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다”며 “ 학생 한 명의 차이와 다름이 존중받는 학생 맞춤형 교육, 학생 역량을 강조하는 미래형 학교,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복지로 대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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