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교육을 대전환할 것”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01.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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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육감, 수업·학교 행정·교육복지 대전환 강조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경남교육청은 지난 6년간 교육 혁신으로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을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교육감은 “미래사회로의 발 빠른 변화는 예견됐지만, 코로나19 전 세계적 확산은 우리에게 더 빠른 속도로 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회견 중인 박종훈 경남교육감(사진 가운데). ©경남교육청
기자회견 중인 박종훈 경남교육감(사진 가운데). ©경남교육청

그러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개개인의 성장 속도에 따른 평가를 위해 미래교육지원 플랫폼인 ‘아이톡톡’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과 수업의 대전환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했다. 

박 교육감은 학교 행정의 대전환을 두고 “교무행정팀을 확대해 교사는 수업에만 전념하는 학교 행정의 대전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복지의 대전환 추진 의지도 내비쳤다. 박 교육감은 “돌봄의 모범이 될 거점통합돌봄센터를 올해부터 시범 운영해 학부모님의 우려를 덜어드릴 교육복지의 대전환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은 대한민국 미래 교육을 주도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다”며 “ 학생 한 명의 차이와 다름이 존중받는 학생 맞춤형 교육, 학생 역량을 강조하는 미래형 학교,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복지로 대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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