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市, ‘2021년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 추진
  • 김희준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01.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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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단체 40개 공모
예탁결제원 "지난해 주식 액면변경 상장사 29곳 전년 대비 29% 감소”
부산시청 전경 ⓒ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 부산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역 내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기술혁신 역량을 확보한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간(1년)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이전사업화, 사전기획, 기업자율 등이며, 부산시는 올해 중형 및 소형 지원과제로 분리해 총 10개 기업 이내를 선정한다. 중형 지원과제는 전기·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15개 기술 분야 중에서 기업당 최대 3억 원, 소형 지원과제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분야·범부처 혁신성장동력산업 분야·부산시 7대 전략산업 분야 중에서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에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월 25~29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신청 기업 중 서면평가→발표평가→현장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은 협약 시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연 혁신 주체 간 기술이전, 연구‧개발(R&D) 기획 등의 성과를 연계할 것”이라며 “그 성과가 시제품 제작 등으로 1년 이내에 사업화됨으로써 지역산업의 기술혁신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전경 ⓒ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 전경 ⓒ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단체 40개 공모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마을·지역사회가 연대하고 협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희망하는 단체 40개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신청 대상은 부산지역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10명 이상의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협동조합, 지역주민 등이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2월말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선정된 마을교육공동체에 구성원 역량강화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연간 10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또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와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거점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단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마을별 프로그램 정보와 운영 상황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다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다행복교육지구 내 공동체인 민·관·학 거버넌스에도 적극 참여하게 한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32개 마을교육공동체를 선정해 비대면·소규모 마을 수업, 키트 제작·제공, 마을 돌봄 지원 등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석준 교육감은“이번 공모가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지속가능한 다행복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를 연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 "지난해 주식 액면변경 상장사 29곳 전년 대비 29%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사가 대창단조 등 총 29개사로 전년(41개사)보다 29.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2곳, 코스닥시장에서 17곳이 액면변경을 시행했다. 유형별로는 주식 거래 등을 늘리고자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액면분할이 총 18곳이었다. 반면 액면병합은 11곳으로 나타났다. 액면병합은 액면분할과는 반대로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가가 낮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금액별 변경 내역을 보면 액면분할의 경우 1주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사례가 6개사로 가장 많았다. 액면병합은 8개사가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해 가장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액면금액으로는 1주당 500원이 1천565개사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69.0%를 차지했다.지난해 말 기준 증권시장에서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됐다.

예탁원은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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