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박중협 우포의아침대표㈜ 창녕 최고 경영인 선정

창녕군 ‘정보공개 최우수 기관' 2년 연속 선정
창녕군, 대기오염물질 저감사업에 76억원 투입
창녕군의회 홍성두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지난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0년 최고 경영인상·최고 근로인상 수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금경라이팅 김원년 전무, 한정우 창녕군수, 우포의아침㈜ 박중협 대표, ㈜영남엘피씨 문희도 사원.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2020년 최고 경영인에 농업회사법인 우포의아침㈜ 박중협 대표, 최고 근로인은 ㈜금경라이팅 김원년 전무, 농업회사법인 ㈜영남엘피씨 문희도 사원을 선정했다.

창녕군은 지역 산업 발전과 품질개선 및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2020년 최고 경영인 및 최고 근로인상을 지난 20일에 수여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활성화와 발전에 더욱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 창녕군 ‘정보공개 최우수 기관' 2년 연속 선정

창녕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행안부는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585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투명성을 평가했다. 창녕군은 정보공개 청구처리 적정성, 고객 만족도 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도 국민 알권리를 보장하는 투명한 군정을 실현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설치 운영중인 도시 대기오염측정망의 모습. ©창녕군

◇창녕군, 대기오염물질 저감사업 76억원 투입

창녕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사업에 76억원을 투입한다.

창녕군은 지난해 기상여건이 유리하게 형성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하고 대기질이 개선됐다. 하지만 언제든지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군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상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굴 추진한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대응 이행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창녕군은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수송분야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241대를 보급한다. 지난해보다 280% 늘어난 38억원을 투입한다. 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 8곳을 신설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전년도 예산대비 33% 증가한 12억원으로 750대의 사업량을 확보했다. 노후된 농어촌버스 2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사업비도 지원한다.

아울러 사업장 집중 감시와 지원을 병행한 산업분야에는 미세먼지 3대 핵심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3월말까지)에는 불법과다 배출 사업장을 중점 관리하고, 하반기에는 무인항공기(드론)를 도입해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과 대기오염 불법행위를 감시할 예정이다.

또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24대를 보급하고, 소규모 사업장 18개소를 대상으로 노후된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한다.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감계층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쉼터 28곳을 지정·운영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5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2350명에게 보건용 마스크 8천매를 보급하고,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도 10억원을 투입해 290곳에 대해 실시한다.

창녕군은 산업단지 및 공한지 200㏊에 5억여원을 투입,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하고,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영산면사무소에 미세먼지 신호등 1곳을 추가 설치한다.

한정우 군수는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심리적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저감대책을 추진해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청정창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