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6명…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
  • 이선영 객원기자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1.01.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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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적 확진자 7만4262명…사망자 1328명
수도권 223명·비수도권 91명·해외 32명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22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누그러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346명을 나타냈다. 지난 19일(38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넘게 이어진 이번 ‘3차 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7만426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보름간 신규 확진자는 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1명→346명 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4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3명, 경기 10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223명, 부산 23명, 경남 21명, 경북 12명, 강원 8명, 충남·전남 각 7명, 대구 5명, 광주·울산·제주 각 2명, 대전·충북 각 1명 등 비수도권이 9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797명이 됐고,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 사례에서는 지난 19일 이후 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24명이 됐다.

이 밖에도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누적 18명) △경기 광명시 보험회사(14명) △경기 화성시 제조업 관련(10명) △충남 천안시 우체국(6명) △경북 상주시 가족(11명) 등 곳곳에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14명), 경북(3명), 서울(2명), 대구·인천·울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4618건으로, 직전일 4만5480건보다 862건 적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0.78%(4만4618명 중 346명)였고, 누적 기준 양성률은 1.41%(528만2224명 중 7만4262명)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32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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