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건강 관리법 6가지
  • 이선영 객원기자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1.02.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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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 바이러스 등 식중독 주의해야
연휴 마지막 날엔 근력운동
지난 9일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설맞이 인사로 하트를 손으로 그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설맞이 인사로 하트를 손으로 그리고 있다. ⓒ연합뉴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 연휴에는 고향 오가는 길과 음식 장만 등으로 인해 피로가 쌓이고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다.

또 겨울철이면 더 기승을 부리는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설음식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노로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음식물은 물론 사람 간의 전파로도 확산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한 번에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 설 연휴 기간에 주의가 필요하다.

 

◆ 손 자주 씻기

조리하기 전, 식사 전, 용변 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끊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물을 마셔야 한다.

◆ 식중독 사전 예방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설사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을 때는 조리를 해서는 안 된다.

◆ 과음 금물

오랜만에 만난 친지와 푸짐한 설음식에 술을 먹다보면 과음을 하기 쉽다. 성인 남성의 경우 소주 반병, 양주 3잔, 맥주 2병 정도가 적당량이다. 이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틈틈이 스트레칭

명절 음식 준비를 하는 주부들은 목, 어깨, 허리 등에 피로감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허리통증과 어깨 결림 등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 운전할 때 바른 자세 유지

운전할 때 의자를 끌어당겨 무릎의 각도를 60도 정도로 하고 등과 엉덩이는 등받이에 기대어 10~15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푹신한 쿠션을 허리에 받치거나 등과 목을 등받이에 기대어 체중을 분산시켜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덜어줘야 한다. 올바른 운전 자세와 함께 휴게소 등에서 쉴 때는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해주면 피로를 줄일 수 있다.

◆ 연휴 마지막 날엔 근력 운동

가볍게 근육 운동을 해주면 장시간 운전이나 집안일 등으로 쌓인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휴 마지막 날 시간을 내서 산책을 하거나 공원 등에서 기구 운동을 해주면 명절증후군을 빨리 떨쳐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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