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고속도로 부산→서울 5시간…오후 3시 정체 절정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21.02.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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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전국 349만 대 차량 이동…오후 9~10시 정체 해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14일 귀경길 고속도로가 오전 11시부터 점차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가 풀리는 건 이날 오후 9~10시로 관측된다.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로 차들이 지나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로 차들이 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전망에 따르면, 이날 귀경방향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모두 오전 11시부터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선의 경우 최대 혼잡은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발생할 예정이다. 나머지 서해안선, 중부선,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4개 고속도로는 오후 4시부터 혼잡 정도가 최대에 이를 전망이다. 막힌 고속도로는 오후 9시에 서울양양선부터 풀린다. 이후 나머지 도로는 10시부터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낮 12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로 이동하면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출발 지역별로 △울산 4시간40분 △목포 4시간10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30분 △강릉 2시간50분 △대전 1시간40분 등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에 관해 “전국 349만 대, 수도권에서 지방 3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 37만 대”로 예상했다. 또 “막바지 귀경방향 차량이 있으며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 연휴 버스 전용차로는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행된다. 

2월14일 낮 12시 승용차 요금소 출발 기준 귀경길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2월14일 낮 12시 승용차 요금소 출발 기준 귀경길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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