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영어] “이봐, 무슨 아이디어 좀 내봐”
  •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nkkimnamgyu@naver.com)
  • 승인 2021.02.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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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120회) 동료 직원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법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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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직장인들에게 있어 회의란 항상 부담이 되는 자리입니다. 회사의 목적은 이익을 추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영업 실적 증진, 비용절감, 생산성 확대, 홍보 마케팅 강화 방안, 신규 사업 추진 등 사업을 운영하는 분이나 부서장. 팀장들이 부서원이나 팀원에게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아이디어 좀 내봐”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I want you to come up with some ideas. 무슨 아이디어를 좀 내봐. come up with ~는 ‘~을 제시하다’ ‘생각해 내다’의 뜻입니다. 이 때 ‘~’에 주로 오는 단어는 ideas, suggestions, recommendations, action plans (아이디어, 제안, 추천, 행동 계획)들 입니다. come up with 는 사용 빈도수가 높고 아주 중요한 숙어입니다.

다른 예문을 알아보겠습니다.

Don’t get fancy, don’t get creative, just come up with realistic ideas. 상상적으로 하지 말고, 창조적일 필요 없어 그냥 실질적인 방안을 갖고 와.

fancy는 '공상의' '상상의' '장식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입니다.

I want you to come up with business proposition before weekend. 주말 전 까지 사업 제안을 생각해보기 바래.

I want you to come up with a solution. 해결책을 갖고 와. 해결책을 제시해 봐

I want you to come up with some ideas to reduce the cost. 비용을 줄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주기 바래.

사용 빈도수가 떨어지긴 하지만 come up with money의 뜻은 ‘돈을 마련하다’입니다. 예를 들면,

How am I supposed to come up with $10,000? 어떻게 만 불을 구하니?

to come up with가 생각이 안 나면 get을 써도 됩니다.

 

<필자소개>

김남규의 직장 종합영어’는 3만 시간 영어 전문가 김남규 대표가 주 1회 연재하는 실전영어 칼럼이다. 김남규 대표는 1956년생으로 서울고(27회)와 한국외대 영어과(75학번)를 졸업한 뒤 35년 동안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근무한 곳은 아멕스카드, 시티은행, 휠라, 코린도,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등이다. 2016년 김남규외국어출판사를 창업했다.

저서로는 《김남규의 골프영어》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초급, 중급》 《99단 영어회화 33일에 정복하기》 《여행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30일에 정복하기》《엄친아딸 초등영어 회화》 등 총 9권이 있다.

평생의 숙원인 영어의 대중화를 위해 돈을 들이지 않고 누구나 영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7개 카테고리, 1500쪽에 달하는 PDF 파일을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골라먹는 뷔페영어(www.buffetenglish.com)》 을 만들었다. 아울러 최근 유튜브에 ‘김남규의 골프영어’ 동영상 강의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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