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 ‘아동학대 대응 공동협의체’ 구성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03.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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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인천시교육청·아동보호 전문기관 참여
아동학대 사건 잇따라 발생…“위기 아동 조기 발굴”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등이 아동학대 사건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시는 9일 인천경찰청과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아동학대 대응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이들 기관은 아동학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 아동을 조기 발굴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공동협의체는 조진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과 윤명성 인천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이 공동 추진단장을 맡았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지난 7일 8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계부와 친모를 구속했다. 또 인천지검은 지난 8일 장애아동을 포함한 원생 10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국공립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6명과 이들의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전 원장을 기소했다. 

나은병원 전경. ⓒ 나은병원 제공
나은병원 전경. ⓒ나은병원 제공

◇인천나은병원, 송도국제도시에 지안 암면역센터 개원

인천나은병원은 지난 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IBS 타워 내에 ‘지안 암면역센터’를 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지안 암면역센터는 고주파 온열암 치료 장비인 BSD-2000과 EKSO를 갖췄다. 또 원적외선 온열치료실과 면역주사치료실 등 암면역치료실을 마련했다.

지안 암면역센터는 전문 의료진들과 협진을 통해 암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과 진단 및 치료, 완화 의료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헌영 병원장은 “다학제 통합치료로 암 치료 효과를 높였다”며 “인천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 효과적인 면역치료법을 끊임없이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만수3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설립

인천 남동구 만수동 860번지 일대에 1000세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만수3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최근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조합설립을 위해 토지사용승락서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추진위는 조합원들이 지주로 참여해 재입주율을 높이고, 분담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맟춤형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조합원들의 수요조사 등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올해 하반기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길 만수3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은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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