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키워드] ‘성폭력 의혹’ 기성용, 5억 소송 제기
  • 유지만 기자 (redpill@sisajournal.com)
  • 승인 2021.03.26 11:10
  • 호수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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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후배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축구선수 기성용(FC서울)이 의혹 제기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3월22일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와 B씨에 대해 형사 책임을 묻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성폭행 피해를 주장해 온 A씨와 B씨의 법률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 측의 소송 제기에 대해 “원하던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변호사는 법적 소송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가리자며 피고소인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FC서울 기성용이 3월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K리그1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FC서울 기성용이 3월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K리그1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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