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24시] 신임 오태완 의령군수, 전통시장 방문으로 업무 시작
  • 김도형 영남본부 기자 (sisa519@sisajournal.com)
  • 승인 2021.04.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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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면 단위 확대 DB구축 사업을 추진
의령군, 미래교육테마파크 건축허가 완료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오태완 의령군수가 8일 충혼탑과 충익사당, 백산 안희제선생 추모비를 참배했다.Ⓒ의령군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오태완 의령군수가 8일 충혼탑과 충익사당, 백산 안희제선생 추모비를 참배했다.Ⓒ의령군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8일과 9일 5일 장인 의령전통시장과 신반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정 업무를 민생 현장에서 시작했다.

9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군수 당선 후 첫 일정으로 충혼탑과 충익사당, 백산 안희제선생 추모비를 참배 후 곧바로 5일 장인 의령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을 방문했다. 9일에는 부림면 신반시장을 방문하고 동부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오태완 신임 의령군수가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8일과 9일 5일 장인 의령전통 시장과 신반 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정 업무를 민생 현장에서 시작했다.Ⓒ의령군
오태완 신임 의령군수가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8일과 9일 5일 장인 의령전통 시장과 신반 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정 업무를 민생 현장에서 시작했다.Ⓒ의령군

오태완 신임군수는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 청년몰을 조성해 청년들이 의령에서 살아 볼 수 있는 지원센터를 건립 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의령군, 면 단위 확대 DB구축 사업을 추진

경남 의령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군청 소재지인 의령읍 전 지역에 대해 국비 보조사업으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군 자체사업으로 부림면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모든 지역의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DB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의령군에 따르면 DB구축 사업은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돼 있는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전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각종 안전사고와 재산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3개년 계획으로 의령읍 일원에 대해 249km(도로 65km, 상수도 91km, 하수도 93km) 구간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투입해 부림면 지역에 총 사업량 49km(도로 19km, 상수도 30km)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2억2천만 원, 총사업량 239km(도로 98km, 상수도 141km) 구간에 대해 DB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부림면 지역에 전산화사업과 관련해 용역업체 제안평가를 거쳐 3월 15일 업체를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의령군 면 지역을 대상으로 연차별 예산을 확보해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해 지하시설물의 통합적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하고, 각종 사업 추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의령군, 미래교육테마파크 건축허가 완료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에 조성되는 전국 최초의 미래 교육기관인 ‘미래 교육테마파크’가 들어서기 위한 건축허가가 승인돼 착공을 기다리고 있다.  

9일 의령군에 따르면 경남도교육청은 건축설계 결과에 따라 지난 2월 17일 의령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군은 관련 부서와 기관의 의견을 수렴·검토해 4월 7일 건축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됐다. 사업부지(4만8천㎡)에 건축행위가 가능해졌고, 건축면적 7,183㎡, 연면적 14,144㎡ 지상 3층 규모로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을 지을 예정이다.

군은 미래 교육테마파크 사업 착공을 위한 관계절차 이행을 마무리하고, 올 5월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절차를 거쳐 6월 중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2년 12월에 준공 목표를 두고 있다.

오태완 신임군수는 “미래 교육테마파크 건축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어 사업을 조기에 착공, 완공할 수 있도록 경남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미래 교육테마파크가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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