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24시] 위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디딤돌’ 사업 추진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4.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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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방역수칙 지키는 안전한 봄 나들이’ 캠페인
거창군,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 2년 연속 A등급 선정

경남 거창군 위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주현, 이영배)는 지난 9일 노후화된 농촌주택의 특성상 섬돌이나 높은 마루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노인·장애인 가구 5세대에 안전한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사랑의 디딤돌’ 사업을 추진했다.

12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신청한 ‘원학골 희망잇기’ 사업이 2021년 경남 읍면동지역사회복장협의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20만원을 지원 받음으로써 진행됐다.

위천면 남산마을의 한 할머니는 “오래전부터 다리가 아파 높은 마루를 오르내릴 때마다 넘어질까 겁이 나고 힘들었는데 보행로를 설치해 주어서 정말 편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주현 공공위원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위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위천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위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원학골 희망잇기’ 사업으로 요리에 어려움이 있는 청장년독거남성들에게 요리법을 전수하는 ‘아저씨 요리하는 날’, 지역아동들에게 우리고장 역사탐방 및 문화체험 활동 기회 제공하는 ‘얘들아 놀러가자!’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도공모사업추진 모습  © 거창군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도공모사업추진 모습 © 거창군

거창군, ‘방역수칙 지키는 안전한 봄 나들이’ 캠페인

거창군은 봄 행락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지키는 안전한 봄나들이’ 캠페인을 오는 4월 30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동량이 많은 봄 행락철을 맞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개인 차량 이용하기, 휴게소 방문 자제하기, 기본방역 수칙 준수하기 등 나들이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구인모 군수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까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군민들 중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기 바란다”며 “봄 행락철을 맞아 여행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되도록 여행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수칙 지키는 안전한 봄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 홈페이지와 SNS, 재난문자전광판, 현수막 등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며, 봄철 위험요소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안전신문고 포털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거창군,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 2년 연속 A등급 선정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관내 통합마케팅조직에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을 지원받는다.

12일 거창군은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체계적인 원예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정부 산지유통정책과 연계를 도모하는 5개년 계획(2018∼2022년)으로 매년 이행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등 3개 항목에 대해 6개 지표 달성도를 정량평가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0개 광역·지자체와 8개 품목광역조직이 신청하여 점수별로 A등급에서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했으며, 거창군은 산지통합마케팅 조직 운영, 생산유통 조직화, 통합마케팅 확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모 군수는 “우리군은 원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가, 농협, 행정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농가조직화 강화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발맞춰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통합마케팅 출하 비중을 높여 농가 소득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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