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검사 시작해 결과 나오기까지 약 일주일 소요
미제사건 DNA와 대조 위해 국과수에 김태현 DNA 보내
미제사건 DNA와 대조 위해 국과수에 김태현 DNA 보내
김태현의 사이코패스 분석 검사 중인 가운데 경찰이 과거 미제 사건과 연관성을 찾기 위한 DNA 대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모녀를 살해한 김태현에 대한 사이코패스 분석 검사가 주말 중 시작됐다.
조사에 투입된 프로파일러들은 자료를 토대로 평가 토의를 거쳐 여부를 판단한다. 최종 결론이 나오기까지는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코패스 진단에는 체크리스트(PCL-R)이 사용된다. 20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해당 리스트는 죄책감, 후회, 공감부족, 냉담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질문지다.
앞서 범죄심리 전문가와 법률 전문가들은 지난 9일 취재진 앞에 선 김태현이 무릎을 꿇고 사과한 장면을 두고 '계획된 것' '진정성이 없는 것' 등으로 평가했다.
언론과 인터뷰에 응한 백성문 법무법인 아리율 변호사는 "우발살인 주장, 국선변호인 거부, 포토라인 앞 사죄 등이 본인 형량을 생각한 계산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찰은 김태현과 과거 미제사건 간 관련성 또한 조사하고 있다. 미제사건 피의자들의 DNA와 대조를 위해 김태현의 DNA를 두 차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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