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24시]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4.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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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용 빙어 어린고기 방류
사천시, 방문판매·다단계업체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13일 대방정류장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송 시장은 “그동안 케이블카에 애정을 쏟아주신 시민들과 케이블카를 찾아주신 전국의 관광객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애용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공단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 큰 어려움 없이 잘 극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지난 3년간 국가적인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사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오션비스타 제주호·실안 편백림 등 주변 관광자원을 이용한 케이블카 중심의 인적 관광인프라 조성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내부 고객 모시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잘모심’을 넘어서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기분인지’ 사전파악을 통한 실질적인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이다.

박태정 공단이사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케이블카 중심의 인적 관광벨트를 조성해 사천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부흥되도록 더욱 분발하고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 기념행사 모습   © 사천시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 기념행사 모습 © 사천시

사천시,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용 빙어 어린고기 방류

사천시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곤양면 숫골저수지 일원에 빙어 어린고기 50여만 마리를 방류했다.

15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는 자연 상태에서 빙어 수정란의 부화율이 낮고 효과적인 서식지 적응이 어려워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직접 인공부화시킨 전장 0.5㎝ 내외의 활력이 우수한 빙어 어린고기를 방류했다. 숫골저수지는 외래어종 미 서식지로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빙어 서식에 적합한 수면으로 선정한 곳이다.

사천시는 전국의 저수지와 호수에 서식하는 겨울 낚시 인기종인 빙어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의 고소득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다. 여름에는 수온이 낮은 저층으로 내려가고, 겨울에는 표층수면에서 활동을 하다가 이듬해 3월에 산란하는 겨울철 대표 어종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방류 어린고기의 사후관리를 위해 어로활동 및 낚시·레저 행위 중 잡히는 어린고기는 반드시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시, 방문판매·다단계업체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

사천시가 인근 지역의 방문판매업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점관리시설 방문판매업체와 다단계업체 등에 대해 긴급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15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는 오는 16일까지 관내 4개 중점관리시설 방문판매업체와 3개 다단계업체를 직접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에 따른 방역수칙 안내와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방역점검은 지난 2일 실시된 방문판매업체 긴급 점검의 연장선이다. 사천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여부·감염우려가 높은 홍보관 운영 자제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이보다 앞선 지난 9일 유흥업소에 일용근로자를 소개·알선하는 12개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점검 및 일용근로자(도우미)의 선제 무료검사에 대한 안내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경남 인근 지역에서 방문판매업과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언제든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접어들 수 있는 만큼 힘들고 어렵지만 영업주들은 물론 이용객들도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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