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24시] 사천시, 사천일반산단 복합문화센터 설계 공모작 선정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4.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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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방역수칙 위반 지역 음식점에 과태료 처분
사천문화재단, 2021년 고려현종대왕축제​​​​​​​ 전국거리퍼레이드 참가 단체 모집

경남 사천시가 사천일반산업단지내 근로자의 복지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건립예정인 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는 ㈜명가건축사사무소와 ㈜조은이종칠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사남면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사천시는 이들에게 기본 및 실시설계권도 부여했다. 당선작은 어울림마당을 통한 자연스러운 진입으로 인지성과 내·외부공간의 연계성이 높고 효율적인 대지활용과 합리적 내·외부 공간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사천시는 앞서 지난 2월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이어 건축분야 교수 및 건축사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가 응모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사천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근로자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헬스·GX룸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내 사남면 방지리 67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7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복합문화센터를 준공하고, 2023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16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다목적홀·근로자공동식당·작은도서관·동아리실·다목적 프로젝트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천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됨과 동시에 복합문화센터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변지역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근로자들이 다양한 취미·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제2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조감도  © 사천시
사천제2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조감도 © 사천시

사천시, 방역수칙 위반 지역 음식점에 과태료 처분

사천시 보건소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사천읍 소재 D음식점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과태료 처분과 집합금지 2주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 음식점 집단감염은 4월14일 최초 감염자가 발생해 현재(4월 19일 14시 기준)까지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56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천시 보건소는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출입자명부 작성이 부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적발하고, 행정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 음식점은 일부 방문자가 출입자 명부작성 과정에서 일행 전원의 정보를 기입하는 대신 ‘○○○ 외 2명’ 등으로 기재해 등(삭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기본수칙 7가지가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적용하면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 외 몇 명’으로 대표자 1명만 기입하던 출입자명부 작성이 과태료 대상에 포함됐다.

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 엄정조치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입장으로 업소와 이용객은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문화재단, 2021년 고려현종대왕축제 전국거리퍼레이드 참가 단체 모집

사천문화재단이 ‘2021년 고려현종대왕축제’의 프로그램인 전국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5월14일까지 전국 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에 참가할 단체의 신청 접수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실제 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에 참가할 10개 팀을 선정한다. 고려현종대왕축제는 오는 10월28일부터 31일까지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2021 사천에어쇼와 동시에 열릴 예정인데, 기존 와룡문화제에서 이름을 바꾼 축제다.

예선 경연은 하루에 5팀씩 2일간 진행되며, 본선 진출 4팀은 예선 당일 저녁 앵콜 공연을 선보이다. 이어 본선 경연을 통해 최고의 퍼포먼스팀을 가린다.

사천문화재단은 대상 1500만원, 최우수 10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팀에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본선 탈락 6팀은 별도의 추가 공연이나 경연이 없지만, 현장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고 추후 참가비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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