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나노국가산단 나노교 내년 3월 개통 앞둬
  •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1.04.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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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남부산림청, 국립밀양등산학교 조성·활성화 손잡아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  과학 소통 온라인 행사 진행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과 밀양시가지 교통 분산을 위해 추진 중인 나노교 모습.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과 밀양시가지 교통 분산을 위해 추진 중인 나노교 모습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과 밀양시가지 교통 분산을 위해 추진 중인 나노교를 2022년 3월 개통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길이 445.0m 넓이 26.5m 교량과 교차로 2개소를 설치한다. 국토교통부 특정지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반영된 이 사업은 2017년 8월 착공됐다. 현재 교량 상부공 시공 중이고, 공정률은 76%다. 이는 계획대비 약 105%로 추진된 것이다. 밀양시는 올해 안으로 주탑 1기와 교차로 2개소를 완료해 2022년 3월 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곽재만 도시재생과장은 “나노교는 밀양시내의 교통량 분산은 물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물류 운송 비용 절감, 주변지역 개발 촉진 등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계획된 완공 일정까지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가 남부지방산림청과 27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밀양등산학교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일호 밀양시장,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 ©밀양시
밀양시가 남부지방산림청과 27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밀양등산학교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일호 밀양시장,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 ©밀양시

◇ 밀양시-남부산림청, 국립밀양등산학교 조성·활성화 손잡아

밀양시는 남부지방산림청과 27일 국립밀양등산학교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 업무협약은 국립밀양등산학교 조성 및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협력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가지산도립공원 공원계획(공원시설) 변경과 제반 시설 지원, 국립밀양등산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조 등을 추진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국립밀양등산학교 조성(설계 및 시공)과 국립밀양등산학교 운영방안 기획, 등산 교육 프로그램 기획, 국립밀양등산학교를 기반으로 한 종합계획 수립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등산학교를 중심으로 영남알프스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 인프라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 모습. ©밀양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 모습 ©밀양시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  과학 소통 온라인 행사 진행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이 개관 1주년 기념으로 ‘과학 소통’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28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은 개관 1주년을 맞아 과학 실험 및 토론·골든벨 등 색다른 과학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은 일상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을 재미있는 소통을 통해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 콘서트·과학 마술·과학 토론·과학 실험·과학 골든벨 등이 대표적인 행사다. 이들은 바이러스에 대해 공부하고 감염법과 예방법을 과학적으로 알아보는 코로나 콘서트를 시작으로 마술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찾아보는 과학 마술로 행사를 진행한다. 자신의 과학 지식을 뽐낼 수 있는 과학 골든벨도 진행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월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간으로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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