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무착륙 관광비행 이용 현황 발표
김포, 김해, 대구까지 확대할 예정
김포, 김해, 대구까지 확대할 예정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이 출시된 후 4개월간 이용객이 총 96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면세점에서 1인당 평균 1375달러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본부세관은 무착륙 관광비행상품이 출시된 지난해 12월12일부터 올해 4월18일까지 4개월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으로 출발한 항공기는 총 88편, 이용자는 모두 9636명으로 집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무착륙 관광비행은 공항에서 출발해 국내 또는 국외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출발한 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이다.
이들 중 면세점을 이용한 관광객은 8500여 명이다. 1인당 면세점 구매액은 평균 미화 1375달러, 600달러 이상을 구입해 세금을 납부하고 통관한 여행객은 4600명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에서 구입한 품목은 화장품(12.1%), 향수류(10.9%) 순이었다. 건당 구매금액을 명품가방 및 시계가 평균 1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항공사 별로는 대형항공사 이용자는 총 2694명이며, 이들 중 600달러 이상 면세품목을 구매한 사람은 668명(24.7%)였다. 저비용항공사 이용자는 모두 6942명이었고 600달러 이상 구매자는 3971명(54.6%)로 확인됐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초기 통관소요시간이 평균 65분이었으나 현재는 42% 단축된 38분이 됐다.
관세청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운영하는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김포, 김해, 대구공항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는 스토커이자 강간마” 범행 예고 허위로 올린 20대男
“노출영상 퍼뜨리겠다” 몸캠 피싱 일당 검거하고보니 전원 남자
가상화폐 불 지른 테슬라, 비트코인 팔아 1100억 벌었다
경찰 들이닥치자 옥상·화장실로 튄 유흥업소 손님들…83명 검거
‘불가리스가 코로나 예방?’ 후폭풍 휩싸인 남양유업
‘30초’만 찬물로 샤워해도 얻을 수 있는 이점들
밤에 먹는 ‘야식’이 더 살찌게 되는 이유
여성, 경미한 불면증도 방치하면 ‘위험’
체중의 5%만 빼도 나타나는 ‘건강한’ 신체변화 5가지
벚꽃 폈는데…유독 춥게 느껴진다면 혹시 ‘이것’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