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24시] 외로운 어르신 마음 달랜 ‘특별한 선물’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5.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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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실시

경남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홀로 지내는 동서동 어르신 35명에게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대방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7일 협의체에 따르면, 이날 편지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눌러 쓴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마스크 잘 쓰고 다니세요” 등 감사의 내용이 가득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편지를 받은 한 어르신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된 편지를 받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며 “손주 같은 아이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현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신이 살고 있는 정든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로운 어르신 마음 달랜 특별한 선물  © 사천시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별한 선물 © 사천시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20년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6개 영역 중 5개 영역 'A등급'을 받아 운영과 서비스 전반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단법인 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8년 개관해 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이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년 마다 시행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2014년, 2017년, 2020년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이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조임덕 복지관 관장은 “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복지관 직원들의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및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우수 기관으로서 최상의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실시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7일 사천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사천읍 탑마트와 동지역 벌리주공 로타리 주변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관내 지역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시기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켐페인을 기획했다. 협의회는 켐페인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인 지역아동센터 아동 230여 명에게 3회에 걸쳐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컵과일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서경애 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슬기롭게 코로나를 이겨 왔듯이, 이번 위기도 함께 동참함으로써 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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