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읍면동 이통장 환경교육프로그램 진행
경남FC 《밀양아리랑》 응원가 발매를 기념해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전남드래곤즈 경기에 박일호 밀양시장과 밀양시민 300여 명이 초청됐다.
10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2020년 11월 경남FC와 《밀양아리랑》 응원가 개발 활용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응원가 개발에 착수해 지난 2월 완료했다. 밀양아리랑 응원가는 이번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공식 발표됐다.
이날 경기 시작 전 ‘밀양아리랑 퀴즈 대회’ ‘밀양아리랑 응원가 동작 배우기’행사가 진행됐고, 하프타임에는 ‘경품 추첨’과 ‘밀양아리랑 댄스 타임’ 등이 열렸다.또 장외에서는 ‘밀양아리랑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밀양시는 장외에서 밀양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밀양특산품 홍보전’과 ‘법구일터아리랑 공연’을 펼쳤다.
박 시장은 “2021년 시즌 경남FC 우승을 염원하는 밀양시민과 경남FC 팬들의 마음을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가장 친숙하고 대중적인 밀양아리랑을 이렇게 응원가로 담아낼 수 있어 기쁘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이번 응원가 개발을 시작으로 밀양시는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남FC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밀양시와 경남FC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밀양시,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 강의 개강
밀양시는 밀양아리랑전수관이 2021년 상반기 《밀양아리랑》 소리꾼 육성사업의 개강식을 가지고 첫 강의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밀양을 대표하는 《밀양아리랑》 소리꾼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에 처음 시작됐다. 소리에 재능 있고 밀양아리랑에 애정이 넘치는 27명의 교육생이 올해 참여했다. 수업은 총 8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유정 교수의 한국의 초창기 아리랑, 헐버트 아리랑, 나운규의 아리랑, 광복군 아리랑, 조상용 영남성주풀이 명인의 ‘영남 토속소리와 밀양아리랑’ 등 명강사 7명의 강의와 마지막 차시에는 밀양아리랑 소리꾼 교육생의 발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의는 대중음악사학자이자 노래하는 교수로 알려진 장유정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진행했다.
손재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밀양아리랑을 제대로 잘 이해하고 부를 수 있는 밀양의 대표 소리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읍면동 이통장 환경교육프로그램 진행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열린 상남면 이통장회의에서 지역리더 환경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이 프로그램으로 16개 읍면동 단위별 환경시설물 운영 현황과 환경문제 심각성을 알렸다. 특히 이통장들의 마을 운영에 이를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공단은 아파트 단위 음식물쓰레기 미분리 배출로 인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운영 애로사항와 변기에 버려지는 물티슈로 인한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전파했다. 또 하수처리시설 인근 소규모 단위 마을 이장들의 악취 개선 의견도 수렴했다.
이병희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환경인식 개선운동은 밀양시 16개 읍면동 전체 대상으로 하고 있어 동별로 달라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리더들의 환경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현장 운영 실태를 직접 경험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