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전 5월 셋째 주 일요일, 당시 민주화와 목숨을 맞바꿨던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 열기가 광주에 모이고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닷새 앞둔 5월13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에 삼삼오오 시민들의 발길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올해 5·18기념식 주제는 ‘우리들의 오월’.  여기엔 정치적으로 오염되지 않은 한국인 모두의 5·18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배어 있을 것이다. 5·18민주묘지엔 1묘역 778기, 2묘역 115기 등 총 893기의 영령이 묻혀 있다.

사진은 가급적 많은 묘소를 찍기 위해 민주묘지의 한가운데서 20여m 높이에 드론을 띄워 촬영한 것이다.

구민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