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진흥기금 창작 프로젝트 지원 사업 공모
경남 진주시 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하절기 방역소독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과 위생 해충 방제 등으로 여름철 감염병을 예방한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모기·깔따구 등 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탓에 10월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이를 위해 보건소 16명과 읍면동 방역소독원 44명으로 방역기동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역별 취약지역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장비 200여 대와 방역차량 3대 등을 투입해 매일 살충 분무 방역을 실시한다. 야간에도 하수구·주거 밀집지역 등 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또 진주시는 올해 다목적 방역 차량을 도입해 강변과 하천의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진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터미널과 진주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정기 소독 중이다.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는 방역일자리 근로자 98명을 추가 투입해 지역별로 공공시설과 식당 등 소독 활동을 펼친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요구에 맞춘 환경친화적 방역활동을 통해 매개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조기 차단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코로나 백신접종 참여와 개인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진주시, 무공해 수소차 오는 21일 시승 행사 개최
진주시는 오는 21일 진주시청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수소전지차 시승 행사를 갖는다.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주시청 주차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청 방문 시민들이 수소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진주시 판문동에 건립된 서부경남 1호 수소충전소 준공을 기념하고, 무공해 수소전지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진주시와 현대자동차 진주시청지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진주시는 올해 254대의 수소전지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계획하고, 1대당 보조금 33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취득세·개별소비세 최대 660만원 감면과 자동차세 연세액 13만원 부과 등 각종 세금혜택을 제공한다. 또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할인과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혜택도 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이때 탄소가 전혀 없는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전지차 보급 확대가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주시, 문화진흥기금 창작 프로젝트 지원 사업 공모
진주시는 2021년 문화진흥기금 창작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문화진흥기금 창작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문화예술계의 창작활동 의욕을 고취하고 창작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주시는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과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진주 프로젝트 공연예술 지원사업 등 3개 분야에 총 1억원을 투입해 분야별로 차등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진주시 거주 및 진주시 내에서 문화예술 활동으로 등록된 비영리법인(단체) 또는 개인이다. 진주에서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공모 신청은 17일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우편이나 직접 제출·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진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예술인들에게 자립 기반 마련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의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