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8월말까지 양봉농가 등록 독려
경남 사천시가 카카오톡 채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사천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24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는 22일부터 29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에서 ‘사천시랑 카톡 친구해요!’ 제목의 사천시 공식 카카오톡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카카오톡에서 사천시청을 검색하고, 사천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이어 채널을 추가한 화면을 캡처한 뒤 이벤트 응모 페이지로 이동해 인증샷 보내면 참여가 완료된다.
사천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기프티콘(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증정할 예정이며, 오는 7월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사천시는 시민들에게 시정소식과 생활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네이버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 스토리·유튜브 등 각종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카카오톡 채널’은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과 생활에 필요한 혜택 등을 전달하는 동시에 문화행사·코로나19 팩트체크·선별진료소 운영 안내 등 시정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사천시의 대표 소통 창구다.
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서 온라인을 통한 정보 전달이 더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의 주요 행사부터 긴급 재난 소식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풍수해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사천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옥외광고물 철거에 나선다.
24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말까지 경남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 회원들과 옥외광고물(간판) 등을 합동 점검한다. 사천시는 인구밀집 지역과 차량·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시급성을 요하는 위험한 간판은 현장에서 광고물 소유자와 협의해 바로 철거한다. 또 경미하거나 위험성이 낮은 간판은 안전장치 보강 등 수시점검을 하도록 지도한다. 사천시는 기타 재난위험 옥외광고물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보수·보강·철거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간판)은 여름철 태풍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옥외광고물 소유자들이 설치된 광고물을 자발적으로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등 광고물 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천시, 8월말까지 양봉농가 등록 독려
사천시가 양봉농가 등록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미등록 농가들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현장방문 독려에 나선다.
24일 사천시에 따르면, 양봉농가 등록을 위해선 꿀벌 사업장과 그 부지에 대한 사용권한을 확보하고 시설·장비를 갖춰야 한다. 하지만 일부 사업장은 임대차계약 미실시와 불법 가설건축물 설치 등 사유로 양봉등록을 지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농축산과 직원이 직접 아직 등록되지 않은 양봉농가를 방문해 등록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계도기간 내 등록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현재 사천지역 양봉농가는 141곳이다., 그 중에 미등록된 등록 대상농가는 31농가로 22%를 차지한다. 양봉등록 완료 농가는 39농가(28%), 등록대상 제외농가는 71농가(50%)이다. 등록대상은 토종꿀벌 10군 이상과 서양종 꿀벌 30군 이상, 혼합(토종꿀벌 10군 미만 + 서양종 꿀벌) 30군 이상 사육하는 양봉농가 등이다.
사천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양봉등록을 하지 않고 꿀벌 또는 양봉의 산물·부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할 경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ㄷ다. 양봉업 등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양봉농가는 8월31일까지 서둘러 양봉 등록을 완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