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市, 대형공사장 8곳 하도급 실태 민·관 합동점검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06.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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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임대주택 조경공간 시설개선사업 1단계 완료 
한국주택금융공사, 호국보훈의 달 맞아 해군작전사령부에 위문금 전달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도급 실태 민·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공사장 8곳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대형공사장 하도급 실태를 점검한다.

부산시와 건설 관련 협회, 제3기 공정하도급 옴부즈만이 함께 점검반을 꾸린다. 이들은 지역 하도급률과 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률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태 등을 확인한다. 또 불공정 하도급 여부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점검한다. 

부산시는 특히 최근 인명피해가 컸던 ‘광주 재개발현장 건물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각 구·군도 자체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공사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 기간 지적된 사항을 해당 인·허가 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율 등을 높여 지역건설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도 꾀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 광주 붕괴 참사와 같이 도급 관계에 기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도시공사, 임대주택 조경공간 시설개선사업 1단계 완료 

부산도시공사는 2021년 창립 30주년 제1호 기념사업으로 추진해 온 ‘임대주택 조경공간 시설개선사업’의 1단계를 완료하고 입주민에게 개방한다.

24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공사 혁신과제였던 승강기 추가설치 사업과 BMC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 사업에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를 담았다.

공사 임대주택은 준공 후 평균 22년이 경과했다. 그동안 공사는 휴게시설 등 공동시설의 낡고 해진 부분을 보수했지만, 전문적인 관리와 시설개선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고령의 입주민이 많아 어린이놀이시설의 이용률이 떨어지는 형편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 2월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단지 환경 개선의 방향을 잡고 현장조사와 기본설계를 마쳤다. 이어 지난해 11월 본격적으로 1단계 공사 착공을 추진해 지난달 수목 식재와 시설물 설치 등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는 이달 말 설계용역을 착수했고, 하반기 2단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다대3과 동삼1 등 7개 지구가 대상이다.

23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주택금융공사
23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주택금융공사

◇ 한국주택금융공사, 호국보훈의 달 맞아 해군작전사령부에 위문금 전달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작전사령부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 사장은 이종호 해군작전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공사 임직원은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국가안보를 위해 힘쓰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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