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사유림 산림경영계획 무료작성 사업 추진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6.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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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백신 접종 어르신에 경로당 개방
아리랑버스 타고 밀양아리랑 감상

밀양시가 지역 사유림을 대상으로 산림경영계획 무료작성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이 사업에 선정된 산림 100ha에 대해 직접 산림기술자에게 산림경영계획 작성을 의뢰한다. 작성 비용은 밀양시가 전액 부담한다. 대상지는 독림가·임업후계자 소유산림 등이며, 산림조합 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림경영계획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조림·숲 가꾸기 등 지속적인 산림경영을 위한 10년 단위의 종합경영계획이다. 계획 작성은 관련 법률에 따라 산주 또는 산림기술자가 작성해야 한다.

오흥쾌 산림녹지과장은 “산림경영계획 작성사업을 통해 산림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유림 산주의 참여, 관심 유도로 산림경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밀양시, 백신 접종 어르신에 경로당 개방

밀양시는 오는 25일부터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에게 그동안 문을 닫았던 지역 경로당을 개방한다.

24일 밀양시에 따르면, 개방 대상은 지역 경로당 434곳이다. 1차 예방 접종을 마친 후 14일이 지난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경로당에서 실내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박일호 시장은 “장기간의 경로당 폐쇄로 어르신들이 매우 힘드셨다. 모든 시민이 코로나 예방 접종에 참여해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백신접종 현장 모습 ⓒ밀양시

◇ 아리랑버스 타고 밀양아리랑 감상

밀양시는 공공형 버스인 아리랑버스에 밀양아리랑 음원을 틀어 고유의 특색을 갖춘다.

24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제작한 아리랑 음원 중 3곡을 선정해 아리랑버스에 송출한다. 선정된 음원은 메이트리의  《동지섣달꽃본듯이》, 밴드아프리카의 《2019밀양아리랑》, 웅산의 《밀양아리랑》 등이다.

밀양시는 국토교통부 지원으로 대중교통 취약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리랑버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4대가 8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리랑버스를 이용해 밀양아리랑을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시길 바라며,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밀양을 홍보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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