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주요 하천 환경오염 행위 단속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6.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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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지능형 CCTV시스템으로 치매 실종자 신속 구조 지원
밀양시,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시행

경남 밀양시는 지역 주요하천 주변의 오수·가축분뇨 배출시설과 폐기물 처리업소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25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보관·방치하고 있던 오염물질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단속한다. 이를 위해 이달 사전 계도와 홍보에 이어 7~8월 중점 단속한다. 이후 폐수방지시설 기술을 지원한다. 밀양시는 단속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시설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 특히 고의·상습 업소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특별단속기간 동안 제한된 행정력만으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다. 시민들께서 환경오염 신고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밀양시, 지능형 CCTV시스템으로 치매 실종자 신속 구조 지원

밀양시는 실종신고 된 치매 실종자를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고속검색 시스템을 통해 신속히 찾아 귀가 시켰다.

25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치매 실종자 A씨(64)가 삼랑진에서가출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CCTV의 정보를 토대로 수색했다. 하지만 추가 영상이 확보되지 않아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밀양시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고속검색 시스템의 정보를 활용해 23일 오후 실종자를 발견했고, 무사귀가 시켰다.

밀양시 지능형 고속검색 시스템은 사람·차량·색깔 등 조건별 빠른 검색이 가능하다. 또 기존 시스템에 비해 빠르고 정확한 선별 정보가 지원된다. 밀양시는 현재 CCTV 630대를 운용 중이다.

김상곤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이번 치매가출인 수색을 통해 지능형 CCTV의 효과가 증명됐다.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앞으로 지능형CCTV를 더 확대해 관제요원과 경찰 등이 신속하게 사건 정황을 파악하고 ,후속 조처해 밀양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밀양시

◇ 밀양시,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시행

경남 밀양시는 국산김치 소비확대를 위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시행한다.

25일 밀양시에 따르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김치생산업체에서 국산재료를 100% 사용해 제조한 김치를 구입하거나 직접 제조·사용하는 음식점 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희망 업소가 농업기술센터 6차산업과 또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국산김치 사용 업체임을 인증하는 마크를 교부한다. 인증 기간은 1년이다.

박일호 시장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가 우수한 국산김치 소비 장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신청 홍보를 통해 관내 음식점 인증률을 높여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밀양산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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