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4시] 함양군 전국 유일 산양삼 경매장 개장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6.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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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 걷기행사
함양군,  ‘체어,테이블,체어’ 서커스 코메디쇼 개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이 전국 유일의 산양삼 경매장을 개장한다.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함양읍 백천리 함양군산림조합 산지종합유통센터에 전국단위 산양삼 경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함양군과 함양군산림조합은 산양삼 경매장 개장준비를 위해 개장일정과 출품방식, 품질검증, 중도매인 확보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에 걸맞은 위상 등을 고려해 개장을 준비했으며, 매주 수요일 간이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립에 12억9000만원이 들어간 간이경매장은 경매장 1동과 저온창고, 전시판매장 등 시설이 보강됐다. 이곳은 농·임산물 경매와 산양삼 경매가 함께 진행된다. 경매에 참여하는 산양삼의 경우 특별관리임산물로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를 득한 산양삼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산양삼 경매장 개장으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는 물론 전국의 산양삼이 함양을 통해 유통되면 임업인과 농민들의 판매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농가의 참여를 당부했다.

함양군청 전경  © 함양군
함양군청 전경 © 함양군

◇ 함양군, 지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 걷기행사

함양군은 최근 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에서 지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부지방산림청을 주관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리산둘레길 조성에 함께 노력해온 지자체·유관기관·전문가가 함께 모여 국가숲길 지정을 축하하고, 향후 지리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89km의 장거리 도보길로 3개도(전북·전남·경남) 5개 시·군(남원·구례·함양·산청·하동) 120여 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 숲길이다. 산림청은 지리산둘레길의 산림생태적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해 지난 5월1일 국가숲길로 지정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지리산둘레길 탐방객들의 이용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체어,테이블,체어’ 서커스 코메디쇼 개최

함양군은 오는 7월3일 오후 4시 상림공원 음악분수대 옆 잔디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팀 퍼니스트를 초청해 ‘체어, 테이블, 체어’서커스 코메디 쇼를 펼친다.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1년 상림문화놀이장날’ 행사와 콜라보로 진행된다. 함양군은 팝업놀이터 등 놀이 및 주민참여 마켓과 공연을 결합해 주민 참여형 문화축제로서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서커스 코메디 쇼에 참여하는 ‘팀 퍼니스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제공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실력 있는 단체이다. 이들은 마임과 슬랙스틱 코메디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혼합해 웃음과 위로를 전달한다.

이번 ‘체어,테이블,체어’ 서커스 코메디 쇼는 무료관람다. 공연 당일 우천 시 장소는 고운체육관으로 장소 변경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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