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부추…척추 건강 지키는 음식 4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sisa3@sisajournal.com)
  • 승인 2021.07.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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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척추 건강 하려면 흡연·음주 멀리하고 칼슘 풍부한 식품 먹어야”
소의 다리뼈 고아서 만드는 사골, 퇴행성 척추 질환에 좋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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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대들보’라고도 불리는 척추. 주로 앉아서 일하는 현대인들은 척추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척추에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운동량이 급감하고, 이는 다시 체중 증가로 이어져 척추가 받는 부담이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지기 십상이다.

전문가들은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을 빠져 나가게 하는 흡연이나 음주를 멀리하고 칼슘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거나 혈액 순환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척추 건강에 좋은 음식들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자.

▲ 두부

두부는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작용을 해 척추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콩을 주재료로 한 두부 속 단백질은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10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두부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들어있고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다.

▲ 부추

부추에는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B2와 비타민C, 카로틴,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댜양하게 들어있다. 부추가 내는 특유의 냄새는 유화아릴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해당 성분은 자율 신경을 자극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해지게 하는 효과를 낸다. 부추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는 척추와 무릎을 따듯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 사골

소의 다리뼈를 고아서 만드는 사골은 퇴행성 척추 질환에 좋은 음식이다. 사골을 처음 끓일 때는 단백질 성분이 많아 나와 뽀얗고 걸쭉하게 되지만, 의외로 뒤에 나오는 말간 국물이 뼈 건강에는 더 도움이 된다. 사골의 열량은 100㎖ 당 45칼로리로 저지방 우유 수준이다.

▲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단백질 뿐 아니라 지방질,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D, 칼슘, 칼륨, 인, 셀레늄 등 수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다. 표고버섯 속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좋다. 또한 표고버섯은 수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반면 칼로리는 극히 낮아 체중감량에도 좋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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