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산후조리 비용 지원…출산 장려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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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
서양희 진주시청 주무관, 경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최우수상’ 수상

경남 진주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산후조리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출산 장려 사업의 일환이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진주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 중 출생일 기준 3개월(90일)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에 한해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한다. 출생아 수와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출산 시 1회당 현금 5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지원 대상이며, 출생신고 시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모자건강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출산·육아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 모습  © 진주시
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 모습 © 진주시

◇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

경남 진주시는 6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모직 위원 15명·시의원 2명·지역주민회의 추천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우선순위를 심사하고,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참여한다.

이날 이들은 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진주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보다 3억원 증가된 21억원 규모의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진주시는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한정된 재원을 시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에 투입하기 위해선 주민참여예산 위원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서양희 진주시청 주무관, 경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최우수상’ 수상

서양희 진주시청 징수과 주무관이 최근 ‘2021년 경상남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지방세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서 주무관은 ‘미술품에 대한 지방세 과세 방안’을 주제로 고가의 미술품에 대한 지방세 과세 방안을 발표했다. 서 주무관은 최근 고가의 미술품이 새로운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음에도 지방세를 과세할 방법이 없음에 착안했다. 이는 향후 취득세 등 지방세를 과세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 주무관의 연구과제는 경상남도 발표과제로 선정돼 오는 10월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경상남도 대표로 발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주관 지방세정 연찬회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 지방세 우수과제를 발굴하고, 세무담당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양용주 진주시 세무과장은 "진주시 세무공무원의 역량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세무공무원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전문성 향상으로 신규 세원 발굴과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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