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4시] 대봉산휴양밸리 누적 방문객 4만 명 돌파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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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백신 접종완료 스티커·배지 배부
함양 양파 수도권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국내 최장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갖춘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가 누적 방문객 4만 명을 돌파했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대봉산휴양밸리 누적 방문객은 4만1229명이다. 지난 4월21일 개장 이후 2개월 반 만에 거둔 실적이다.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과 매월 마지막 월~화요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방문객이 700여 명에 육박한다. 

함양군은 오는 9월10일부터 개최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덕분에 방문객 수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함양군은 시설 이용객 수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주말 대봉모노레일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또 지난달 24일 대봉짚라인에 신형 견인장치를 특별 주문 제작해 설치하는 등 안전을 강화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모노레일·짚라인 시설물은 단순 정비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일·주·월 단위로 점검해 각종 맞춤형 부품이나 장비를 주문 제작한다. 이런 방식으로 정비하고 있다. 타 지역 시설물에 비해 안전성 강화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며 “함양엑스포와 더불어 함양군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멋진 경험과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정상부 모습  © 함양군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정상부 모습 © 함양군

함양군, 백신 접종완료 스티커·배지 배부

함양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군민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접종완료 스티커 및 증명서’를 발급·배부한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자는 스마트폰에서 전자증명서 앱(COOV)을 활용해 백신접종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근처 읍·면 주민센터에서 예방접종증명서와 스티커를 발급받을 수 있다.

스티커에는 접종 회차와 접종일자 등이 표기되고,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에만 부착이 가능하다. 종이증명서나 전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가진다. 예방접종 스티커를 발부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배지는 7월 중순 읍·면사무소를 통해 연령별로 배부될 예정이다.

함양군은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백신 접종자에게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접종완료 스티커와 배지는 백신접종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독려해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들로 많은 군민들의 백신접종 참여는 물론 하루빨리 군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접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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