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24시] 산청군, 딸기 신품종 ‘금실’ 재배기술 교육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7.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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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소상공인연합회 경남도산청군회장에 조성환씨 임명
산청군,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 추진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딸기 신품종 ‘금실’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7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금실의 육묘기와 정식 후 재배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지난해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기술 보급한 ‘콩알메주를 활용한 딸기 고추장 제조기술’ 교육도 진행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기술 교육에 이어 지역 내 딸기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금실은 지난 2015년 경남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딸기 신품종인데, 과실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좋아 전국적으로 재배농가가 늘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품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은 물론 기후변화와 소비자 선호도 파악에 힘쓸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 접목에도 적극 나서 더 나은 딸기 재배 기법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 딸기 재배기술교육 모습  © 산청군
산청군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 딸기 재배기술교육 모습 © 산청군

초대 소상공인연합회 경남도산청군회장에 조성환씨 임명

소상공인연합회 경남도연합회는 조성환씨를 소상공인연합회 경상남도산청군회장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조 회장은 현재 산청군 시천면에서 곶감 등 농산물 유통업을 하는 소상공인이다. 그는 지역소상공인들의 추천으로 소상공인연합회 심의를 거쳐 초대 군회장에 임명됐다. 

조 회장은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해 회원 상호간 협업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 등 소상공인 권익과 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경남소상공인연합회 및 군연합회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대변과 소상공인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청군,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 추진

산청군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사전예방과 안전사고 등 위험요소 차단을 위해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

7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정밀안전진단 D등급(미흡)을 받은 재해위험저수지 중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를 정비한다. 사업대상지는 오부면 왕촌저수지와 단성면 아미랑저수지, 오부면 대현갈전저수지 등 3곳이다.

산청군은 매 분기마다 농업용 저수지 185곳을 대상으로 안전을 점검하고, 상태가 좋지 않은 저수지는 별도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계속사업으로 D등급을 받은 왕촌 저수지를 비롯한 8곳의 저수지 보수·보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하양·강정·월곡·큰골·배평전저수지 등 5곳은 사업을 완료했다.

산청군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완료하면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와 사면유실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누수방지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확보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저수지 보수·보강공사는 재해예방은 물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재해예방과 지역민의 재산·생명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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