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민선7기 남은 1년, 탈(脫)코로나·삶 행복 구현할 것”
  • 조현중 호남본부 기자 (sisa612@sisajournal.com)
  • 승인 2021.07.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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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3주년 기자간담회서 향후 구정 기조 밝혀
삶을 지키는 스마트 포용복지 등 8대 전략 제시
안전·경제·행복·환경 정책 수준높여 ‘행복광산’ 토대 구축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은  민선 7기 남은 기간 동안 광산구는 ‘탈(脫) 코로나’와 ‘지혜로운 내 삶의 행복’을 구현하는 일에 나서겠다“고 향후 구정 기조를 밝혔다.

김 청장은 7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이후를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이 되도록 만드는 일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은  민선 7기 남은 기간 동안 광산구는 ‘탈(脫) 코로나’와 ‘지혜로운 내 삶의 행복’을 구현하는 일에 나서겠다“고 향후 구정 기조를 밝혔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민선 7기 4년 차 기자간담회 ⓒ 광주 광산구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은 민선 7기 남은 기간 동안 광산구는 ‘탈(脫) 코로나’와 ‘지혜로운 내 삶의 행복’을 구현하는 일에 나서겠다“고 향후 구정 기조를 밝혔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민선 7기 4년 차 기자간담회 ⓒ 광주 광산구

그 대전환의 단초를 만들기 위한 두 가지 추진 방향으로 ‘탈 코로나’와 ‘지혜로운 내 삶의 행복’을 제시했다.  

김 청장은 우선 ‘탈 코로나’는 코로나19 위기의 완화와 종료에 대비하는 구 행정의 정책적 개념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평온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한편 감염병 장기화에 따른 집단 트라우마를 치유하며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변화에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남은 1년의 또 다른 목표로 ‘지혜로운 내 삶의 행복’을 제시했다. 김 청장은 “민선 7기 광산구정의 핵심인 안전, 경제, 행복, 환경 정책의 수준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변화의 충격을 흡수하고, 각자의 개성과 존엄을 존중해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도시 광산을 목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7기 광산구정의 핵심인 안전‧경제‧행복‧환경 정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어떠한 변화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행복 광산’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김 청장은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8대 핵심 전략으로 △사회방역시스템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산업‧골목상권) △사람과 환경 중심사회 △삶을 지키는 스마트 포용복지 △일상 속 문화향유 보장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성장 △따뜻한 골목자치 강화 △디지털 행정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8대 전략은 다가올 변화를 좋은 변화로 만들어, 약자와 보통 사람들이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는 정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청장은 민선 7기 3년도 되돌아 봤다. 그는 “내 삶이 행복한 매력, 활력, 품격 광산을 목표로, 안전‧경제‧행복을 핵심 근간으로 지난 3년을 달려왔다”며 “시민과 함께 추진한 안전과 경제사업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견디는 보호막이 됐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시민 행복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는 행복 정책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를 지켜낸 광산경제백신회의 △기본소득의 미래를 제시한 광산시민수당 △시민과 사회면역력을 높이는 ‘행복으로 걷기광산’을 대표적인 혁신 성과로 꼽았다.

김삼호 청장은 “이 모든 일이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 덕분이다”며 “민선7기 3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평온한 일상을 되찾고, 새로운 일상으로의 전환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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