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경남 밀양시는 최근 제8회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1’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8일 밀양시에 따르면, 나노융합 산업전은 ‘나노융합산업의 메카, 밀양’을 알리고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나노 신기술을 홍보하는 산업전이다. 나노산업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자리인 셈이다. 산업전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제8회를 맞이했고, 10월7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주최기관인 경상남도·밀양시와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행사로부터 제8회 나노융합 산업전 기본구성과 운영방안과 프로그램별 세부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전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황상근 나노융합과장은 “제8회 나노융합 산업전은 올해 말 분양을 시작하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홍보하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행사로 대외적으로 밀양시를 알리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 상황에 잘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해 차질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교육지원청, 2학기 학교 일상 회복 위한 역량강화 연수 시행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27일 지역 학교장과 소속 기관장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지원 플랫폼인 ‘아이톡톡’ 활용방안 연수를 개최했다.
28일 밀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 주제는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아이톡톡’의 필요성이다. ‘아이톡톡‘은 교육지원 통합플랫폼으로, 유프리즘을 활용한 쌍방향 화상수업을 지원한다. 또 여러 교육 콘텐츠 계정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하는 통합계정 서비스다. 특히 교사들의 원활한 수업 준비를 위한 영상‧문서 저작 도구 활용 등을 지원한다.
연수에 이어 참석자들은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학교의 일상 회복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전면등교 지원 시스템 구축과 교육과정 운영 지원, 기초학력 향상 지원, 교육공동체 심리 정서 회복 지원 등에 대해 각 담당 부서별 중점사항을 전달했다. 각 학교는 방역과 교육과정, 돌봄교실 운영 등에 차질이 없도록 자체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정희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지만, 2학기 전면등교를 전제로 지금 방학 중이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수업을 위해 더 꼼꼼하고 빈틈없이 챙겨서 철저하게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밀양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경남 밀양소방서는 최근 밀양시 부북면 소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막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택 아궁이 옆 창고에서 발생했다. 샌드위치 패널 외벽 및 지붕 등에 피해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것이다. 이번 화재는 깊은 산속에 있는 주택 특성상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윤영찬 밀양소방서장은 “올해 들어 세 번째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피해 저감 사례”라며 “이제는 선택이 아닌 의무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