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부산시, ‘7브릿지·비치’ 브랜드 개발 사업 박차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08.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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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전체 협의회 온라인 개최
한국남부발전, 탄소중립 정책이행 속도낸다
BNK부산은행,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 추진
캠코, 885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 핵심사업 중 하나인 ‘7브릿지·비치’ 브랜드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7개 해안교량을 본격적으로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서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7브릿지·비치 브랜드 개발 사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시민참여 공모전을 실시하고, 업계·유관기관 등 전문가 참여 협의체를 운영한다. 또 연말연시 메가 이벤트 개최, 영상제작·굿즈·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몇 번이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브랜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공약실천 과제인 문화관광 매력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헀다.

 

◇ 부산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전체 협의회 온라인 개최

부산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전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2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최근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전체 협의회’를 열고 인권지원단 운영방법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부산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 소속 74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박용민 부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이 코로나19 시대의 장애학생 인권지원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정현우 부산교육청 장학사가 인권지원단 운영 계획과 현황, 장애학생 인권침해 실태조사, 장애학생 인권보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인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과 학교, 경찰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장애학생을 비롯한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남부발전은 탄소중립 전략수립 착수회의를 개최했다.ⓒ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 탄소중립 정책이행 속도낸다

한국남부발전이 탄소중립 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 이로써 국민과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 35층 비전룸에서 탄소중립 전략수립 실무 TF(이하 탄소중립 TF)를 구성하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TF는 남부발전의 면밀한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한다. 남부발전은 탄소중립과 연료전환, 수소·재생에너지, R&D·효율 향상, 상생전환의 5개 분과로 TF를 구성했다. 각 분과에는 사내 전문가가 참여한다. 남부발전은 추진전략의 객관성과 정교함을 보강하기 위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도 마련했다.

TF는 수소와 재생에너지 확대와 화력발전의 질서 있는 퇴장을 위한 계획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세부 전략 수립과 실행과제 발굴을 통해 이행사항을 관리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TF를 통해 본격적으로 탄소중립 추진계획 수립에 나선다. 올해 12월 탄소중립 세부 이행과제와 비전 선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KOSPO 탄소중립위원회 발족과 탄소중립 TF를 착수한 만큼 향후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고려하면서도 남부발전이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전략을 수립해달라”며 “남부발전은 철저한 탄소중립 이행관리를 통해 전력공급 전 부문에 걸쳐 탄소중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BNK부산은행,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 추진

BNK부산은행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RPA)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는 워크 다이어트의 일환이다. 

부산은행은 올해 5월부터 지난 2018년 지방은행 최초로 도입한 RPA 시스템에 AI 기반 문자판독(OCR) 시스템을 접목한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힌다고 2일 밝혔다.

자동화 플랫폼은 기존 단순·반복 업무에만 적용하던 RPA 시스템을 고도화해 디지털화하는 기반 사업이다. 자동화 플랫폼이 적용되면 고객이 상품 가입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서를 스캔하면 직원이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AI 기반 문자판독(OCR)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입력이 완료된다. 이를 통해 연간 13만 시간 이상의 업무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와 자동화는 미래생존과 지속성장 가능한 은행 도약의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업무 자동화에 필요한 시스템, 솔루션, 장비 도입 등 추가 확대로 임직원들이 더욱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캠코, 885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캠코는 오는 4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27건을 포함한 885억원 규모, 719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76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또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캠코는 오는 4일 온비드를 통해 신규 공매대상 물건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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