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10년 만에 대구 연고 창단 프로농구선수단 격려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지역 3개 공공 문화예술기관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 서울세계무용축제 개막작으로 오른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머시브 실감공연 디 오브젝트(THE OBJECT)’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극장과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고 13일 밝혔다.
개막작에 오르는 디 오브젝트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주도로 경기아트센터와 제주아트센터가 함께 호흡을 맞춰 만들어 낸 작품이다. BTS, 싸이 등 K-POP 스타들의 공연과 평창올림픽 등 굵직한 무대들을 만들어 온 유재헌(유잠스튜디오)과 김성용(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두 젊은 연출자가 갖고 있는 예술적 철학이 합쳐져 그동안 무심하게 또는 익숙하게 바라보던 것들을 새롭게 해석한 전시와 공연이 융합된 실험적 작품이다. 무대를 중심으로 사방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머시브 스타일의 공연 형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무용 장르가 줄 수 있는 생동감과 에너지, 미학성을 높인 오브제의 배치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대구시립무용단 신승민·김분선·박정은·김홍영·김인회 5명의 무용수들과 경기도무용단 최은아·김동훈·이나리·이진택·이예닮 5명의 무용수 들이 함께 출연, 국공립 현대무용과 전통무용의 콜라보를 연출한다. 개막작 디 오브젝트는 무용축제 첫 날 16일 오후 7시30분, 17일 오후 4시에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각각 선보인다.
◇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국가품질 명예명장’ 전수받아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국가품질 명예명장을 전수받았다.
13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남 총장은 지난 8일 대학 본관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공헌과 품질경영혁신 등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국가품질명장협회로부터 국가품질 명예명장을 받았다.
국가품질명예명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국가품질명장협회가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제6조 동법시행령 제5조에 의거 1991년부터 대통령이 지정하는 대한민국 국가품질명장이다. 대구보건대는 앞서 지난 5월 국가품질명장협회와 공동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전문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국가품질명예명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10년 만에 대구 연고로 창단한 프로농구선수단 격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대구에 둥지를 튼 프로농구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13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대구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DGB금융그룹은 2021~2022시즌 대구은행 제2본점 내 체육관을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에게 지원키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7일 대구시를 연고로 프로농구단을 창단했다. 지난 9일과 10일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각각 데뷔전과 홈 개막전을 치렀다.
김 회장은 선수들에게 "대구에 10년 만에 프로농구단이 창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말부터 시작되는 경기에서 선수들이 대구의 좋은 에너지를 듬뿍 받아 선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