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디 오브젝트’, “서울세계무용축제 개막 알린다”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1.10.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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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국가품질 명예명장’ 전수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10년 만에 대구 연고 창단 프로농구선수단 격려
디 오브젝트 공연 장면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디 오브젝트 공연 장면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지역 3개 공공 문화예술기관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 서울세계무용축제 개막작으로 오른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머시브 실감공연 디 오브젝트(THE OBJECT)’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극장과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고 13일 밝혔다.

개막작에 오르는 디 오브젝트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주도로 경기아트센터와 제주아트센터가 함께 호흡을 맞춰 만들어 낸 작품이다. BTS, 싸이 등 K-POP 스타들의 공연과 평창올림픽 등 굵직한 무대들을 만들어 온 유재헌(유잠스튜디오)과 김성용(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두 젊은 연출자가 갖고 있는 예술적 철학이 합쳐져 그동안 무심하게 또는 익숙하게 바라보던 것들을 새롭게 해석한 전시와 공연이 융합된 실험적 작품이다. 무대를 중심으로 사방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머시브 스타일의 공연 형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무용 장르가 줄 수 있는 생동감과 에너지, 미학성을 높인 오브제의 배치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대구시립무용단 신승민·김분선·박정은·김홍영·김인회 5명의 무용수들과 경기도무용단 최은아·김동훈·이나리·이진택·이예닮 5명의 무용수 들이 함께 출연, 국공립 현대무용과 전통무용의 콜라보를 연출한다. 개막작 디 오브젝트는 무용축제 첫 날 16일 오후 7시30분, 17일 오후 4시에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각각 선보인다.

 

◇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국가품질 명예명장’ 전수받아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오른쪽)이 8일 대학 본관 소회의실에서 김정호 국가품질명장협회장으로부터 국가품질 명예명장을 전수받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오른쪽)이 8일 대학 본관 소회의실에서 김정호 국가품질명장협회장으로부터 국가품질 명예명장을 전수받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국가품질 명예명장을 전수받았다.

13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남 총장은 지난 8일 대학 본관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공헌과 품질경영혁신 등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국가품질명장협회로부터 국가품질 명예명장을 받았다.

국가품질명예명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국가품질명장협회가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제6조 동법시행령 제5조에 의거 1991년부터 대통령이 지정하는 대한민국 국가품질명장이다. 대구보건대는 앞서 지난 5월 국가품질명장협회와 공동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전문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국가품질명예명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10년 만에 대구 연고로 창단한 프로농구선수단 격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7일 대구체육관에서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제공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7일 대구체육관에서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제공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대구에 둥지를 튼 프로농구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13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대구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DGB금융그룹은 2021~2022시즌 대구은행 제2본점 내 체육관을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에게 지원키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7일 대구시를 연고로 프로농구단을 창단했다. 지난 9일과 10일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각각 데뷔전과 홈 개막전을 치렀다.

김 회장은 선수들에게 "대구에 10년 만에 프로농구단이 창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말부터 시작되는 경기에서 선수들이 대구의 좋은 에너지를 듬뿍 받아 선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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