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7만 명 넘게 늘어났다. 이는 7년6개월 전인 2014년 3월에 72만6000명 늘어난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다만 30대 취업자 수는 19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이 10월13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8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만1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67.2%로 전년 동월 대비 1.5%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2.7%로 9월 기준으로 봤을 때 2013년 9월 이후 가장 낮았다. 실업자는 24만4000명 줄어들었는데, 이는 2019년 8월 27만5000명이 감소한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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