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보단 유지가 쉽다’…신장 건강에 좋은 습관 3
  • 박선우 객원기자 (capote1992@naver.com)
  • 승인 2021.10.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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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개선이 관건…채소, 과일 섭취는 늘리고 나트륨 섭취는 줄여야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우리 몸은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이상증상이 발생한다.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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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통해 우리 몸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신장(콩팥). 특히 한번 망가진 신장은 다시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다. 회복이 가능하다고 해도 지난한 치료 과정이 수반되므로 신장이 건강할 때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장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생활 속 건강 습관 3가지를 함께 알아보자.

 

▲ 운동은 적당히, 꾸준하게

꾸준한 운동은 신장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당뇨병과 심장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일주일에 5회 내외, 1회당 30분~1시간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운동 초보자가 처음부터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 역시 신장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점진적으로 운동의 양을 늘려가야 한다.

▲ 충분한 물 섭취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신장 내부에 있는 필터의 기능에도 이상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또한 수분 섭취의 부족은 신장결석이나 감염 위험 역시 높인다. 충분한 물 섭취가 신장 건강에 중요한 이유다. 그러나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본인이 물을 적게 마신다는 자각이 없으므로, 하루 최소 물 섭취량을 정해놓고 나눠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단, 하루종일 물을 마시지 못했다고 한번에 수 리터의 물을 마시는 행위는 되려 여러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어 지양해야 한다.

▲ 과일 섭취 늘리고 나트륨 줄여야

신장 건강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직결돼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장 건강 유지를 위한 특별한 건강식이 따로 있지는 않다. 과일이나 채소, 통곡물 섭취를 늘리는 동시에 소금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신장결석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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