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완화법 4가지
  • 박세진 디지털팀 기자 (ordinary_psj@naver.com)
  • 승인 2021.10.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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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히스타민제 사용시 일주일로 제한해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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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곤욕스러워하는 가을이다.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비염 환자들은 온종일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과 싸워야 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수면장애로도 이어져 만성피로에 시달리기고 한다. 완전한 치료는 어렵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았다.

23일 미국의 의학정보 웹사이트 《웹엠디(WebMD)》가 소개한 대비책을 살펴보면, 알레르기 비염 완화 대비책은 크게 4가지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집안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하고 침구류를 주기적으로 세탁,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줄여야 한다. 또 바깥 먼지가 묻은 옷을 세탁하고 외출 후 샤워도 도움이 된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구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 스프레이가 있다. 단 시간 콧물, 재채기가 사라지고 막힌 코가 뚫리는 약효를 볼 수 있다. 단, 7일 이내로 사용해야 한다. 장기간 사용하면 더 심한 비염(약물 반동성 비염)에 걸릴 수 있다. 중증도 이상의 비염에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도 사용가능하다.

코 속에 멸균 식염수를 넣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세척하고, 점막을 촉촉하게 만드는 것도 법이다. 소금을 넣은 끓는 물을 식혀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약국에서 스프레이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부작용이 거의 없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오래 쓸 수 있다. 

마스크도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가 있다. 따뜻하고 촉촉한 공기로 호흡할 수 있어 증상을 완화한다. 실내에 빨래를 널거나 가습기로 습도를 높여줘도 재채기, 코막힘 등 증상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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