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외교 지평 열어줘”, 洪 “북방정책과 범죄와의 전쟁 높이 평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에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재직 중 북방정책이라든가, 냉전이 끝나갈 무렵 우리나라 외교의 지평을 열어주신 것은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굉장히 오랜 세월 병마에 시달려오신 것으로 안다.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노 전 대통령 시절 가장 잘한 정책은 북방정책과 범죄와의 전쟁이었다"며 "보수진영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었던 북방정책은 충격적인 대북정책이었고, 범죄와의 전쟁은 이 땅의 조직폭력배를 척결하고 사회 병폐를 일소한 쾌거였다"고 평가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디 평안히 영면하시기 바란다"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노태우 전 대통령님께서 향년 89세로 별세하셨다.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큰 슬픔을 마주하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썼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은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오다 26일 숨졌다.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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