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내달 불법 자동차·이륜차 집중단속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10.27 15: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남부발전, 2050 탄소중립 이행 나선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정기선사 경쟁력 강화 위한 사장단 간담회 개최
㈜한양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11월 1일 청약 시작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불법 자동차와 이륜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불법 구조변경 등으로 인한 운전자의 안전 운행 확보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단속을 마련했다. 단속 대상은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와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 없이 임의 개조한 자동차 등이다.

부산시는 위반차량 소유주에 대해 임시검사명령과 과태료 처분, 범칙금 통고, 벌금 등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에 대해 원상복구 및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불법등화 등 안전기준 위반과 번호판 위반 자동차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을 처분한다. 무단방치 차량은 우선 견인 후 자진처리를 유도하고, 불응할 경우 강제 폐차나 매각하는 등 사안별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집중단속 홍보용 전단과 포스터를 제작해 16개 구․군 및 유관단체에 배부하고, 시 누리집 및 시내 교통안내 전광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체적인 사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남부발전이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수소연료전지 종합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 2050 탄소중립 이행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이 2050 탄소중립 이행에 나선다.

27일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세계 최대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남부발전은 2017년 1단계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시작한 이후 4년에 걸쳐 약 3400억원을 투자했다. 이로써 단일 단지로서는 세계 최대규모인 설비용량 80㎿급의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를 구축하게 됐다.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는 수도권 25만 가구에 친환경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4만4000 가구가 사용 가능한 온수를 공급한다. 분산형 전원의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소연료전지의 장점인 전기를 얻는 과정에서 하루 약 70만 명 이상이 호흡할 수 있는 공기 정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한국남부발전은 내다봤다.

한국남부발전은 준공식을 통해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핵심기술 선점 등 남부발전 수소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26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국선주상호보험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운협회와 공동으로 국적 정기선사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해양진흥공사

◇ 한국해양진흥공사, 정기선사 경쟁력 강화 위한 사장단 간담회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6일 한국선주상호보험 대회의실에서 국적 정기선사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사장단 간담회를 한국해운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과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등 15개 국적정기선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컨테이너시황 분석과 전망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협력관계 강화와 변화하는 글로벌 해운시장에 대한 공동 대응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선사 대표들은 해운산업 디지털화에 대한 지원책 강구와 개별 선사 특성에 맞춘 선박 관련 금융 및 투자사업 개발, 금융 지원대상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김양수 사장은 “국적 정기선사가 선박과 항만터미널, 컨테이너박스 등 핵심 영업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선사에게는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운영자금 확보하고, 신용보증과 입찰 및 계약이행보증 제공 등 보다 두텁게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투시도 ©(주)한양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투시도 ©(주)한양

◇ ㈜한양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11월 1일 청약 시작

㈜한양은 지난 22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1BL, 스마트시티 내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 102~132㎡, 총 55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공급물량 2만8454세대 중 스마트시티에는 약 10% 수준인 3380세대만이 계획돼 단지의 희소가치도 높을 전망이다. 여기에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한양은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해당 지역, 3일 1순위 기타지역, 4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어 내달 1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홈페이지 사이버 모델 하우스에서 단지 특장점과 세대 구성, 청약 방법 및 일정 등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델 하우스 내부의 건립 세대(유니트)와 단지 정보·청약 안내를 포함한 영상, 모델하우스 내부 모형도, 세대 건립 실물과 동일한 구조로 구현된 3D VR(가상현실) 영상, 마감재 리스트 등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에코델타시티 전체 부지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여러 생활 편의시설로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 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녹지·업무·상업용지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 가덕신공항이 착공 예정이며,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개통 예정이다.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KTX부산역, 제2남해고속도로 등도 교통 접근성도 잡정으로 꼽힌다.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올해 리뉴얼된 ‘수자인’이 첫 적용된 단지로 완성도 높은 상품이 선보인다. 전 세대 남동, 남서향 위주의 배치에 중앙광장과 테마 마당을 배치해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단지의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된다. 차량과 사람이 이동할 때 밝기가 자동 조정되는 ‘디밍시스템’, 안전과 관련한 비상벨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각 세대의 평면은 모두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됐다. 타입에 따라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등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스 타일에 맞게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각 세대에는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헤파필터(H13등급)를 내장한 IoT 공기 청정 환기 시스템을 적용될 예정이다. 통합형 월패드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조명·난방·환기·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편의 시스템도 갖춘다. 

단지 조경은 소나무 숲과 수경시설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밀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및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 선큰 공간인 비밀의 화원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건강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독서실, 골프연습장, 키즈짐, 작은 도서관, 주민카페,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이 다채롭게 들어서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한양의 분양 관계자는 “리뉴얼한 수자인을 처음 적용하는 사업지이자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 첫 분양단지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분양 전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에코델타시티 내 중심 입지 여건과 더불어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과 스마트시티에 걸맞는 스마트홈 서비스 등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수자인 브랜드 프리미엄을 주택 수요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