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부산시, 내달 3일부터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개최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10.28 11: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NK금융그룹, ESG 평가 3년 연속 A+등급 획득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직원 걸음 기부로 아동·청소년 돕는다
제19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포스터ⓒ부산국제수산엑스포

부산시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9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국내 유일 수산 전문엑스포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한다. 이번 엑스포는 343개사가 참여하고, 900개 부스로 진행된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이에 부산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행사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엑스포를 마련했다. 엑스포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와 특판전, 쿠킹 클래스 등으로 진행된다. 미래 수산산업의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전시행사와 학술행사 등도 진행된다. 전시행사에서는 수산식품관과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관, 스마트양식관, 부산 명품수산물 특별관 등이 마련된다. 또 환경단체 사진 전시회도 마련됐다.

수산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상담회에는 총 10개국에서 바이어 100여 명과 국내 150개사가 참여한다. BISFE 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산식품 전반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이 진행된다. 일본 규슈 지역 수산분야 바이어 초청 화상 상담회는 일본 규슈권과 경제 교류를 확대하고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내 MD상담회와 품평회에서는 수산기업과 매칭 상담이 이뤄진다. 또 참가업체와 바이어, 수산 관계자 등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BISFE 네트워킹 교류회 ‘수산인의 밤’을 통한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수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학술행사도 열린다. 행사는 ‘생활 속의 수산과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양식기술워크숍 2021에서는 ‘해외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 시설과 운영사례’를 살펴본다. 

BNK금융그룹ⓒBNK금융그룹

◇ BNK금융그룹, ESG 평가 3년 연속 A+등급 획득

BNK금융그룹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ESG 통합등급 3년 연속 A+를 획득했다.

28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 ESG 평가는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의 수준을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지표다. 올해 평가는 상장회사 9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BNK금융을 포함해 14곳만이 A+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BNK금융의 부문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사회와 지배구조는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부문에서는 전년(B+ 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이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과 ESG 채권 발행, 친환경 금융상품 출시 등 적극적인 환경경영 실천이 높이 평가 받은 것이다.

BNK금융은 올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그룹 ESG 경영 선포식 개최와 탈석탄 금융 선언 등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부산, 울산, 경남 상공계와 함께 ‘동남권 ESG 포럼’을 창립하는 등 지역의 ESG 경영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한국주택금융공사

◇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직원 걸음 기부로 아동·청소년 돕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임직원 걸음 기부로 아동과 청소년을 돕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지역 20개 아동보호시설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임직원은 지난 9월5일부터 4주 간 5000만보를 목표로 걸음을 기부했다. 걸음 목표가 달성되면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기부금을 전달하는 ‘Happy Feet with HF‘ 캠페인을 펼쳐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목표의 2배가 넘는 1억670만 걸음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5500만원을 활용해 이번 기부가 이뤄졌다. 

최준우 사장은 “Happy Feet with HF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돕고, 직원 건강도 챙기고, 탄소배출도 줄이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ESG경영에 앞장서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