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 양파, 전국으뜸농산물대회 채소부문 장관상 수상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1.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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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 개최
창녕군, 지역돌봄협의체 위원 위촉 및 회의 개최

경남 창녕군은 최근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점·성남점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대회’에서 최고상인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9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군은 양파·마늘·단감 등 10개 품목을 출품했다. 그 결과 대지면의 김도훈 씨가 최고상인 농식품부장관상(채소부문, 양파)을 수상했다.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이번 으뜸농산물 품평회에 부문별(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류) 농산물을 출품했다.

창녕군은 전국으뜸농산물대회에 지난 2007년부터 출품해 15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으뜸농산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창녕군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생산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 개최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는 최근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9일 창녕군에 따르면, 영산쇠머리대기는 영산지방의 영산(靈山)인 영축산과 함박산의 정기와 위세를 화합해 향토수호의 상징으로 삼기 위한 살풀이 민속의 하나다.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놀이로 해마다 3‧1민속문화제 기간 중 개최된다.

하지만 올해 제60회 3‧1민속문화제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됐다. 이에 창녕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는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을 위해 각 단체가 자체 추진하도록 권했다. 영산줄다리기보존회가 지난달 24일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를 무관중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힘써주신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많은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하는 가운데 3‧1민속문화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영산3‧1민속문화향상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월6일 열린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 ⓒ창녕군

◇ 창녕군, 지역돌봄협의체 위원 위촉 및 회의 개최

경남 창녕군은 9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창녕군 지역돌봄협의체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창녕군 지역돌봄협의체는 온종일 돌봄서비스의 계획을 수립한다. 수요에 맞는 균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과 돌봄 지원사업에 관한 의견 조정, 상호 협력 방안을 심의‧의결한다. 창녕군은 이번 회의에서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온종일 돌봄 지원에 관한 사항과 아동보호 업무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돌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창녕군은 관내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초등돌봄교실 18개소, 지역아동센터 7개소,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2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으로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창녕군 온종일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김명욱 위원장은 “창녕군 지역돌봄협의체가 지자체와 학교, 관련 기관 및 주민들이 서로의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며, 분산된 돌봄 체계를 통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위원들의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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