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걷다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11.23 17: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서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26일부터 4일간 열려
창원시,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7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 인증

경남 창원시장애인체육회는 23일 마산 서항지구 친수공간에서 ‘2021 창원시 어울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4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산 서항지구 친수공간을 걷고, 코스 중간에 설치된 부스에서 슐런·후크볼·실내조정·스태킹 등 새로운 스포츠를 체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체육을 위해 노력하는 창원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11월23일 창원 마산 서항지구 친수공간에서 열린 ‘2021 창원시 어울림 걷기대회’ 모습 ©창원시
11월23일 창원 마산 서항지구 친수공간에서 열린 ‘2021 창원시 어울림 걷기대회’ 모습 ©창원시

◇ 창원서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26일부터 4일간 열려

경남도민 화합의 장인 ‘제60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창원스포츠파크와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대회는 고등부 25개 어르신부 4개 등 29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경남 18개 시·군 6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31곳의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공개행사와 경기 시작 48시간 내 PCR검사 음성자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고, 경기 중 확진자 발생 시 해당 종목은 전면 중단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경남도민과 창원시민 모두에게 작게나마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선수들께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시고, 창원에서 즐거운 추억 듬뿍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시,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7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 인증

창원시 상수도사업소가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7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평가됐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암모니아성 질소 등 19개 항목에 참가해 전 항목 ‘만족’ 판정을 획득해 먹는 물 분야 시험·분석 능력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평가받았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의 인증을 받은 환경 분야의 세계적인 숙련도 시험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인증 프로그램이다. 측정분석 결과의 신뢰성 향상과 실험 오차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일정 농도의 미지물질이 함유된 시료를 분석기관에 제공한 후, 평가항목별 측정값과 기준값을 비교해 참여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한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7년 연속 먹는 물 분야 우수 분석기관으로 국제 인증을 받아 수질검사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