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 블랙위크’ 마지막 행운 당첨자 선정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11.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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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관광알리기 홍보단’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창원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경남 창원시는 전날 착한소비붐추진협의회가 주최한 2021 창원블랙위크의 마지막 4회차 경품추첨·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차는 경차 등 1만8437개의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착한소비붐추진협의회는 행운번호가 포함된 응모번호 중 시스템을 통해 추첨한 5명을 초청해 즉석 경품추첨으로 각각 경차와 무선청소기 등을 전달했다.

창원상공회의소가 후원한 경차(스파크)의 주인공은 최아무개씨(마산회원구)가 당첨됐고, 경남은행이 후원한 A9S올인원 무선청소기는 최아무개씨(의창구)가 받았다.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1~28일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 15만여 명이 참여했고, 159억원의 소비가 이뤄졌다. 올해는 1회차 주말부터 1만 명이 참여했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 열기를 더해 마지막 회차 일 평균 응모자 수는 8000명을 넘어섰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021년 창원블랙위크도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창원 경제회복과 소상공인을 위해 창원시가 앞장서 내실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11월29일 열린 착한소비붐추진협의회 주최 2021 창원블랙위크의 마지막 4회차 경품추첨·전달식 모습 ©창원시
11월29일 열린 착한소비붐추진협의회 주최 2021 창원블랙위크의 마지막 4회차 경품추첨·전달식 모습 ©창원시

◇ 창원시, ‘관광알리기 홍보단’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창원시 관광알리기 홍보단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30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따른 관광 홍보 의지를 북돋고 홍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6년 10월 발족된 창원시 관광알리기 홍보단은 시민이 직접 우리 동네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홍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창원지역 5개 구청에서 각각 구성돼 모두 172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레크레이션으로 화합을 다지는 한편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달라진 관광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홍보 방법 등을 논의했다. 한상덕 경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행복, 해석에 답 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움츠려있던 일상이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으로 서서히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지만, 관광 알리기를 넘어 ‘관광 살리기’ 홍보단의 마음가짐으로 창원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경남 창원시는 30일 창원레포츠파크 실내경기장에서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4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단체의 난타공연과 합창공연, 장애인복지 유공자 수상 축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장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태한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기념식을 매년 장애인의 날이 속한 4월에 개최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다가 11월에 개최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소통의 기회가 적은 요즘 오늘 하루만이라도 장애인과 가족들이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격려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정해 기념하는 것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며 “장애는 누구에게든 발생할 수 있는 일인 만큼 장애인 스스로 자립해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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