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경제청 “영종국제도시에 글로벌 배송센터 착공”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1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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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물류단지에 540억원 투자…“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노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글로벌 물류·운송 기업이 영종국제도시에 글로벌 배송센터를 짓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서 ‘DB 쉥커 글로벌 배송센터(KLC2) 착공식’을 개최했다. DB 쉥커는 오는 2023년까지 1만3440㎡의 부지에 약 5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글로벌배송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DB 쉥커는 187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무역회사로 독일 국영 철도회사가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글로벌 물류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옛 수인선 철로에 ‘도시바람길 숲’ 준공

인천시는 30일 ‘도시바람길 숲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시바람길 숲은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하대역 사거리까지 1.5km 길이 선로를 따라 1만6000㎡ 규모로 조성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바람길 숲은 잔디블록길과 황토포장길, 메타세콰이어길, 운동시설 등을 갖춰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18만㎡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인증우수’ 등급 획득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도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인증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인재개발원은 국비 무료교육을 통해 4차 산업 분야의 숙련도 높은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미래인재개발원은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AR 인공지능 게임프로그램 개발과정과 빅데이터 활용 게임기획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훈련생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취업 일자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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